[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시공권을 확보하기 위한 건설사 간 경쟁으로 수도권 재개발ㆍ재건축시장의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다수 현장에서 시공자를 뽑은 상황에서 이달 말부터 다음 달 초까지 시공자 선정 입찰 일정이 줄줄이 잡혀 있어서다.
먼저 이달 28일에는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7단지(재건축) 입찰이 예정돼 있다. 다음 날인 29일에는 서울 강남구 상아3차아파트(이하 상아3차) 입찰이 마감된다. 같은 날 경기 성남시 금광1구역(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입찰을 마감한다.
철산주공7단지는 지난 7일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현대건설 등 14개 건설사가 참가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6일 개최된 금광1구역 현설에는 삼성물산 등 18개 건설사가 참여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강남 재건축사업 중에서도 `알짜`로 꼽히는 상아3차는 지난달 13일 열린 현설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한양건설 등 총 9개 건설사가 참여하면서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 중 GS건설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 입찰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음 달 6일에는 서울 은평구 신사동 19-190과 노원구 인덕마을, 안산 군자주공5단지(이상 재건축) 등에서 입찰마감이 이뤄진다.
특히 군자주공5단지는 당초 확정지분제였던 사업 방식을 도급제로 바꿔 건설사들의 러브콜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사업 방식 변경 후 개최된 현설에는 총 9개의 건설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8월 8일에는 서울 성동구 금호14-1구역(재개발)에서 입찰이 예정돼 있다.
앞선 상아3차에 이은 또 하나의 강남 재건축 물량인 서초구 방배3구역 또한 3번째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이곳 조합은 오는 8월 12일 입찰을 마감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앞서 열린 현설에 총 11개 건설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 일정이 잇따라 잡히면서 건설사 간 눈치작전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 지역에서도 연이어 입찰이 예정돼 있다.
24일 부산진구 양정2구역(재개발)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연제구 연산3구역(재개발), 8월 8일 남구 대연4구역(재건축) 등에서 입찰마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대연4구역의 경우 지난 현설에 2013년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권 건설사 중 무려 8곳(▲삼성물산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먼저 이달 28일에는 경기 광명시 철산주공7단지(재건축) 입찰이 예정돼 있다. 다음 날인 29일에는 서울 강남구 상아3차아파트(이하 상아3차) 입찰이 마감된다. 같은 날 경기 성남시 금광1구역(재개발)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이 입찰을 마감한다.
철산주공7단지는 지난 7일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 현대건설 등 14개 건설사가 참가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달 6일 개최된 금광1구역 현설에는 삼성물산 등 18개 건설사가 참여해 업계를 놀라게 했다.
특히 강남 재건축사업 중에서도 `알짜`로 꼽히는 상아3차는 지난달 13일 열린 현설에 ▲현대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한양건설 등 총 9개 건설사가 참여하면서 치열한 각축전이 예고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현설에 참여한 건설사 중 GS건설과 대림산업, 포스코건설, 현대산업개발 등이 입찰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다음 달 6일에는 서울 은평구 신사동 19-190과 노원구 인덕마을, 안산 군자주공5단지(이상 재건축) 등에서 입찰마감이 이뤄진다.
특히 군자주공5단지는 당초 확정지분제였던 사업 방식을 도급제로 바꿔 건설사들의 러브콜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사업 방식 변경 후 개최된 현설에는 총 9개의 건설사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8월 8일에는 서울 성동구 금호14-1구역(재개발)에서 입찰이 예정돼 있다.
앞선 상아3차에 이은 또 하나의 강남 재건축 물량인 서초구 방배3구역 또한 3번째 입찰을 준비하고 있다. 이곳 조합은 오는 8월 12일 입찰을 마감한다. 업계 관계자들은 앞서 열린 현설에 총 11개 건설사가 참여해 입찰이 성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사업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재개발ㆍ재건축사업의 시공자 선정 일정이 잇따라 잡히면서 건설사 간 눈치작전이 치열하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 지역에서도 연이어 입찰이 예정돼 있다.
24일 부산진구 양정2구역(재개발)을 시작으로 오는 28일 연제구 연산3구역(재개발), 8월 8일 남구 대연4구역(재건축) 등에서 입찰마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 가운데 대연4구역의 경우 지난 현설에 2013년 시공능력평가순위 10위권 건설사 중 무려 8곳(▲삼성물산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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