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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트럼프 골프장 560여 명 일시 해고 ‘코로나19로 경영난’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4-16 17:00:43 · 공유일 : 2020-04-16 20:02:17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골프장 직원들이 무더기 해고를 당했다.

16일(한국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 위치한 `트럼프 내셔널 도럴 리조트(Trump National Doral resort)`가 최근 직원 560여 명을 일시 해고했다.

트럼프 내셔널 도럴 리조트는 2017년까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로 열린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을 개최한 곳이다.

트럼프 내셔널 도럴 리조트측이 플로리다주 노동 당국에 제출된 신고서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매출 감소로 직원을 일시 해소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해고된 직원 대다수는 식당 직원과 골프코스 안내원, 리조트 객실 청소원 등 노동조합 소속이 아닌 이들이었다.

한편, 이번 골프장 직원 해고에 앞서 워싱턴포스트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과 캐나다에 위치한 트럼프 대통령 소유 호텔에서 1500여 명의 직원이 해고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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