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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경기도, 디지털 성범죄 위기청소년 관련 대응 ‘논의’
repoter : 유정하 기자 ( jjeongtori@naver.com ) 등록일 : 2020-04-17 17:22:17 · 공유일 : 2020-04-17 20:02:15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기도가 디지털 성범죄와 관련한 위기청소년 대응방안 논의에 나섰다.

경기도는 17일 광교비지니스센터 회의실에서 2020년 제1회 청소년안전망 운영위원회를 열고 최근 텔레그램 디지털 성범죄 사건(n번방) 발생에 따른 도내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청소년안전망은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과 기관을 연계해 위기 청소년을 발굴ㆍ구조하고 가정과 사회로의 조속한 복귀를 지원하는 사회안전망 시스템이다.

운영위원회는 위원장인 김능식 평생교육국장 주재로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청소년상담복지센터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경기도 청소년쉼터 ▲경기도 정신건강센터 ▲1388청소년지원단장 등 각 분야의 청소년 관련 전문가 위원이 함께했다. 또 경기도 가족여성연구원 등에서 디지털 성범죄, 성폭력 피해 지원 관련 3명의 전문가도 참석했다.

운영위원회는 위기청소년 발견 시 신속한 개입과 안전망을 가동, 긴급생활지원, 정신 및 심리 상담지원 등을 지원하는 한편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한 전문적인 상담과 사례관리도 진행하기로 했다.

김능식 평생교육국장은 "신속한 안전망을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에서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는 위기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우리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각 기관과의 긴밀한 연대와 기관의 협조가 필요하며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인식개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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