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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문체부, 국립박물관ㆍ공연기관 휴관 연장
서비스 재개 시에도 단계적 운영 확대하기로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4-20 17:09:53 · 공유일 : 2020-04-20 20:02:15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의 부분적 완화 조치에도 국립문화예술시설들의 운영 중단 방침이 유지된다.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20일 "국립문화예술시설의 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시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와 생활방역 전환 시점, 기관별 재개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방침에 따라 문체부는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중앙도서관 등 소속 24개 박물관과 미술관, 그리고 도서관과 국립중앙극장 등 5개 국립공연기관의 휴관을 유지한다. 또한 국립극단 등 7개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중단도 연장한다.

실내 휴관 시설은 국립고궁박물관, 덕수궁 중명전, 창경궁 대온실, 여주 세종대왕역사문화관, 대전 천연기념물센터, 아산 충무공이순신기념관, 금산 칠백의총ㆍ남원 만인의총 기념관, 목포ㆍ태안 해양유물전시관,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조선왕릉 내 문화관이다. 다만 궁궐과 조선왕릉 실외 공간은 종전과 같이 정상적으로 개방한다.

국립문화예술시설의 개관과 국립예술단체의 공연 재개 시기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도, 생활방역 전환시점 및 기관별 재개 준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다.

문체부는 서비스를 재개하더라도 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방역대책을 마련하고 이용인원을 제한하는 등 부분적으로 재개할 방침이다. 이후 생활방역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확산되고 일상에서 생활방역체계가 정착되면 이용인원을 차츰 늘리는 등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서비스의 재개 시점과 이용 범위, 이용 방법 등은 각 기관의 누리집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라며 "이용객은 사전에 기관별 누리집이나 안내 전화 등을 통해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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