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ㆍ이사장 박두용)은 50억 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 5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시설 비용을 지원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공단은 건설현장 추락사고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한 사업주가 다수의 현장을 관리하는 경우 연간 3개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도 기존 원도급인 종합건설업체에서 협력업체인 전문건설업체까지 확대됐다. 단, 철근 및 콘크리트 공사업, 비계ㆍ구조물해체공사업 면허를 동시 보유한 업체에 한정된다.
안전한 일체형 작업발판(시스템비계) 임차비용은 설치 면적별로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안전방망 구입비용의 경우 공사금액별로 3억 원 미만 현장은 65%, 3억 원 이상~20억 원 미만은 60%, 20억 원 이상~50억 원 미만 현장은 50%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설치비용 지원 신청은 해당 지역별 공단을 방문하거나 클린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1월 기준 건설업에서 발생한 사고 사망자는 약 404명이다. 이중 건설업 사망자의 절반 이상인 266명(65.8%)이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 소규모 현장에서 사고를 당했고, 추락사 또한 50억 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183명(68.7%)이 발생했다.
공단 관계자는 "소규모 건설현장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력이 부족해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기가 어렵다"며 "추락사를 예방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비용지원으로 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해 노동자의 소중한 생명이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ㆍ이사장 박두용)은 50억 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의 추락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총 55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안전시설 비용을 지원한다고 지난 19일 밝혔다.
공단은 건설현장 추락사고예방을 위해 건설현장 당 최대 2000만 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한 사업주가 다수의 현장을 관리하는 경우 연간 3개소까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도 기존 원도급인 종합건설업체에서 협력업체인 전문건설업체까지 확대됐다. 단, 철근 및 콘크리트 공사업, 비계ㆍ구조물해체공사업 면허를 동시 보유한 업체에 한정된다.
안전한 일체형 작업발판(시스템비계) 임차비용은 설치 면적별로 20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안전방망 구입비용의 경우 공사금액별로 3억 원 미만 현장은 65%, 3억 원 이상~20억 원 미만은 60%, 20억 원 이상~50억 원 미만 현장은 50%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설치비용 지원 신청은 해당 지역별 공단을 방문하거나 클린 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산업재해 통계에 따르면 2019년 11월 기준 건설업에서 발생한 사고 사망자는 약 404명이다. 이중 건설업 사망자의 절반 이상인 266명(65.8%)이 공사금액 50억 원 미만 소규모 현장에서 사고를 당했고, 추락사 또한 50억 원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에서 183명(68.7%)이 발생했다.
공단 관계자는 "소규모 건설현장은 상대적으로 경제적 여력이 부족해 안전관리를 제대로 하기가 어렵다"며 "추락사를 예방하는데 실질적 도움이 되는 비용지원으로 현장의 안전성을 확보해 노동자의 소중한 생명이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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