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한 보수 유튜버들을 비판하며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 최고위원은 어제(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전 투표 관련해서 의혹 제기할 분들이 아직 내용적으로 제기할 의혹이 남았다면 100만 원 천안함 재단에 지금 시점 이후로 기부하라"며 "영수증 또는 이체증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메시지로 보내주시는 분들 선착순 5명 이내로 모여서 며칠 내로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되는 공개 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준석을 박살낼 좋은 기회"라며 "물론 제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유튜버들이 자기 채널로 중계하면서 슈퍼챗(유료 메시지) 얻으러 나오는 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에 따르면 공개토론 제안 이후 1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기부 이체 확인증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최고위원은 "저는 의혹 제기한 유튜버들이 참여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제가 순차적으로 실명 거론해서 한 분씩 호출하기 전에 다들 참여 의사를 밝혀주시길 기대한다"며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이번 4ㆍ15 총선 이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을 가져가며 압승을 거두자,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는 `가로세로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정부가 사전투표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통합당 후보가 본 투표에서 우위를 점하다가 사전투표로 인해 역전패하는 경우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막말 논란으로 제명 조치된 차명진 전 의원을 비롯해 통합당 일부 인사도 이에 동조하는 의견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반성하고 혁신을 결의해야할 시점에 사전투표 의혹론을 물면 안 된다. 제가 바로 본 투표 당일 투표를 이기고 사전투표에서 져서 낙선한 후보"라며 "더는 사전투표 조작설 이야기하는 사람은 그냥 이런 유튜버 농간에 계속 놀아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라고 거세게 반론했다.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이준석 미래통합당 최고위원이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한 보수 유튜버들을 비판하며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이 최고위원은 어제(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전 투표 관련해서 의혹 제기할 분들이 아직 내용적으로 제기할 의혹이 남았다면 100만 원 천안함 재단에 지금 시점 이후로 기부하라"며 "영수증 또는 이체증을 페이스북이나 인스타 메시지로 보내주시는 분들 선착순 5명 이내로 모여서 며칠 내로 유튜브 등으로 생중계되는 공개 토론회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준석을 박살낼 좋은 기회"라며 "물론 제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로 생중계하고 유튜버들이 자기 채널로 중계하면서 슈퍼챗(유료 메시지) 얻으러 나오는 건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 최고위원에 따르면 공개토론 제안 이후 1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이 최고위원은 페이스북에 기부 이체 확인증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 최고위원은 "저는 의혹 제기한 유튜버들이 참여해주기를 바라고 있다"며 "제가 순차적으로 실명 거론해서 한 분씩 호출하기 전에 다들 참여 의사를 밝혀주시길 기대한다"며 사전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한 유튜버들의 참여를 촉구했다.
이번 4ㆍ15 총선 이후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180석을 가져가며 압승을 거두자, 강용석 변호사가 운영하는 `가로세로연구소`를 비롯한 여러 보수 성향 유튜버들이 자신의 채널을 통해 정부가 사전투표를 조작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통합당 후보가 본 투표에서 우위를 점하다가 사전투표로 인해 역전패하는 경우가 속출했기 때문이다.
막말 논란으로 제명 조치된 차명진 전 의원을 비롯해 통합당 일부 인사도 이에 동조하는 의견을 제기했다.
하지만 이 최고위원은 이에 대해 "반성하고 혁신을 결의해야할 시점에 사전투표 의혹론을 물면 안 된다. 제가 바로 본 투표 당일 투표를 이기고 사전투표에서 져서 낙선한 후보"라며 "더는 사전투표 조작설 이야기하는 사람은 그냥 이런 유튜버 농간에 계속 놀아나겠다고 선언하는 것"이라고 거세게 반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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