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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출근시간대 분당선 열차 ‘고장’… “기름 냄새나 하차했다”
repoter : 유정하 기자 ( jjeongtori@naver.com ) 등록일 : 2020-04-21 14:36:59 · 공유일 : 2020-04-21 20:01:46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수도권 전철 분당선이 열차 고장으로 운행에 차질을 빚었다.

오늘(21일) 오전 8시께 수도권 전철 분당선 미금역 상행선(왕십리 방면) 인근에서 열차 고장으로 운행이 지연됐다.

누리꾼은 SNS를 통해 "연기가 발생하고 기름 냄새가 나서 미금역에서 하차 조치를 당했다"고 전했다.

출근길 분당선을 이용하는 승객 A씨는 "사람이 몰려서 열차를 탈 수조차 없었다"며 "억지로 타려는 사람도 많아 역마다 정차 시간까지 길어지다 보니 지각을 피하기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다른 승객 B씨는 "다른 역에서는 지연에 대한 안내가 없어서 지연 사실을 모르니 출근 경로를 바꿀 수 없어 답답했다"며 "재난 문자처럼 알림 문자라도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달 21일 오후 2시 기준 분당선을 관리하는 한국철도공사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한편, 코레일 사이트에서 간편 지연서를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해당 지연서에 기재된 지연 시분은 개별 열차의 지연 시분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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