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사회] 군포 물류창고 화재 대응1단계로 하향… ‘인명피해 없어’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4-21 16:26:26 · 공유일 : 2020-04-21 20:02:02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21일 경기 군포시 물류터미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 중인 가운데, 큰 불길이 잡히며 화재 대응단계가 1단계로 하향됐다. 인명피해는 파악되지 않았다.

이날 오전 10시 35분께 경기 군포시 부곡동 군포복합물류터미널 10층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물류센터 E동 쓰레기 소각장에서 시작돼 E동 택배 물품 보관창고 1층으로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18분께 최고 단계의 경보령인 대응3단계를 발령해 진화에 나섰다.

이에 따라 한때 소방대원 370명과 펌프차 등 장비 105대가 진화작업에 투입됐다. 화재대응 3단계가 발령되면서 정문호 소방청장이 현장에 도착해 이형철 소방재난본부장, 한대희 군포시장과 함께 현장 지휘하기도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건물 1층만 연소 중이며, 2층 이상 상층부로 불길이 번지는 것은 저지한 상태다. 이에 따라 대응3단계는 낮 12시 6분께 대응2단계로, 오후 2시 20분께 1단계로 각각 하향했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장에서 약 30명의 근로자가 대피했다고 밝혔다.

이날 불은 바람이 강하게 불고 택배 물품에 불길이 번지며 화재가 커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불길을 잡는 대로 정확한 피해 규모를 파악할 것"이라고 말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