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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철원 DMZ 화살머리고지 6ㆍ25 전사자 유해 발굴 재개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4-22 18:52:55 · 공유일 : 2020-04-22 20:02:29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강원도 철원 비무장지대(이하 DMZ) 화살머리고지 지역에서 6ㆍ25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이 재개된다.

국방부는 지난해에 이어 이달 20일부터 철원 DMZ 화살머리고지 남측지역에서 6ㆍ25 전사자 유해 발굴 작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군 당국은 총 2030점(잠정 유해 261구)의 유골과 6만7476점의 유품을 발굴했으며 국군 전사자 7명의 유해에 대해 신원확인 및 유해봉안ㆍ안장식을 거행한 바 있다.

이번 유해 발굴 작업에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육군 제5보병사단장이 태스크포스(TF) 책임을 맡고,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지상작전사령부 특수기동지원여단, 5사단 병력 등이 동참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특히 지난해 12월 창설된 지뢰 제거전담부대 지작사 예하 특수기동지원여단 소속 공병대대가 참가함에 따라 올해에도 다수의 전사자 유해 및 유품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접경지역 일대에서의 군사적 긴장을 실질적으로 완화함으로써 66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다가가지도 못했던 비무장지대 내에서의 역사적인 유해발굴을 가능하게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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