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ㆍ이하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버스 및 휴게소 업계에 1914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7일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 및 휴게소 업계 지원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과 임대보증금 반환ㆍ입점매장 수수료 인하 등을 통해 총 1914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노선버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33억 원(재정 27억2000만 원, 민자 5억6000만 원) ▲휴게소 운영업체 납부 임대 보증금 50% 반환 1851억 원 등이다.
또한 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휴게소 업계 지원을 위해 도로공사에 납부하는 임대료를 6개월 이후에 납부토록 했으며, 기 납부한 임대보증금 50% 반환과 더불어 입점매장이 운영업체에게 납부하는 수수료를 30% 인하했다.
임대료 납부시기 유예는 2월~7월 간 당월 납부 임대료를 6개월 이후에 납부하는 것으로, 2월~3월분 임대료 약 285억 원의 납부를 6개월 유예(휴게소 168개소, 주유소 169개소가 요청)했으며 7월까지 유예하는 임대료 규모는 약 1000억 원 규모다.
아울러 국토부는 영세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도로공사와 휴게소 운영업체가 합심해 입점매장이 운영업체에 납부하는 수수료 30% 인하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달(4월) 27일 김현미 장관이 휴게소 운영업체, 입점매장 근로자 등과 함께 진행한 코로나19 피해 업계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당시 김 장관은 기 납부한 2월 수수료부터 인하를 적용해 입점매장에게 약 30억 원을 환급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임대보증금 반환을 통한 휴게소 운영업체의 긴급 유동성 지원과 함께 도공과 운영업체의 고통 분담을 통해 마련한 입점매장 수수료 환급을 조속히 시행해 입점매장의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휴게소 업계가 상생협력의 힘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ㆍ이하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사장 김진숙)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버스 및 휴게소 업계에 1914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27일 코로나19 감염 확대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버스 및 휴게소 업계 지원을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 감면과 임대보증금 반환ㆍ입점매장 수수료 인하 등을 통해 총 1914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항목별로는 ▲노선버스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33억 원(재정 27억2000만 원, 민자 5억6000만 원) ▲휴게소 운영업체 납부 임대 보증금 50% 반환 1851억 원 등이다.
또한 매출액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휴게소 업계 지원을 위해 도로공사에 납부하는 임대료를 6개월 이후에 납부토록 했으며, 기 납부한 임대보증금 50% 반환과 더불어 입점매장이 운영업체에게 납부하는 수수료를 30% 인하했다.
임대료 납부시기 유예는 2월~7월 간 당월 납부 임대료를 6개월 이후에 납부하는 것으로, 2월~3월분 임대료 약 285억 원의 납부를 6개월 유예(휴게소 168개소, 주유소 169개소가 요청)했으며 7월까지 유예하는 임대료 규모는 약 1000억 원 규모다.
아울러 국토부는 영세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도로공사와 휴게소 운영업체가 합심해 입점매장이 운영업체에 납부하는 수수료 30% 인하를 실시했다.
이는 지난달(4월) 27일 김현미 장관이 휴게소 운영업체, 입점매장 근로자 등과 함께 진행한 코로나19 피해 업계 간담회의 후속조치로 당시 김 장관은 기 납부한 2월 수수료부터 인하를 적용해 입점매장에게 약 30억 원을 환급 중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용석 국토부 도로국장은 "임대보증금 반환을 통한 휴게소 운영업체의 긴급 유동성 지원과 함께 도공과 운영업체의 고통 분담을 통해 마련한 입점매장 수수료 환급을 조속히 시행해 입점매장의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라며 "휴게소 업계가 상생협력의 힘으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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