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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서울시 ‘농업기계 비용’ 지원… 1농가 당 최대 600만 원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4-27 18:18:54 · 공유일 : 2020-04-27 20:02:48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시가 1농가 당 최대 600만 원의 농업기계 구입비용을 지원한다.

시는 농업 인력의 고령화 및 일손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연간 총 30여 대의 농업기계 구매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 절차는 농가 사전 신청, 선정심의회 통해 농가 선정, 농업기계 구매ㆍ인수, 보조금 지급 신청 순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에는 시에 거주하면서 시 소재 농지를 1년 이상 경작하고 있고, 농업경영체 등록까지 마친 농업인이 해당한다.

대상 농가는 다음 달(5월) 4일부터 29일까지 신청 할 수 있으며 선발은 관내 거주이력, 영농경력 및 영농규모, 친환경 인증농 등을 고려해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선발된다.

선발 결과는 오는 6월 중 개별 지원자에게 통보된다. 선정된 지원자는 농업기계를 구매ㆍ인수한 후 지역 농협(본점)을 방문해 보조금 지급을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지원금은 1농가 당 1기종에 한해 받을 수 있으며 지원금을 초과하는 기종을 구입할 경우 차액은 신청 농가가 부담해야 한다. 또한 한번 보조금 혜택을 받은 농가는 3년 동안 심사에서 제외해 최대한 많은 농가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농업 인력의 고령화와 일손부족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게 일손을 더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 처음 시작하는 사업인 만큼 꼼꼼하게 모니터링해서 농가에 가장 효과적인 지원이 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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