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안정세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클럽ㆍ술집 등 유흥시설에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까지 클럽ㆍ룸살롱 등의 유흥업소에 `집합금지` 명령을, 경기도는 `영업주ㆍ종사자 및 이용자 간 신체 접촉 금지` 명령을 내려 사실상 영업 금지에 가까운 행정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이달 20일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유흥시설의 이용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방역당국이 발표한 유흥시설 내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은 `음식을 먹을 때에는 가급적 대화를 하지 않거나 손으로 입을 가리고 말하기`, `탁자 사이 간격을 최소 1m~2m 이상 두거나 테이블 간에 칸막이 설치` 등으로,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려운 방안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대는 활동 범위가 넓어 확진되면 굉장히 많은 접촉자를 유발할 수 있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으로 이어질 경우, 슈퍼전파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젊고 활동적인 청ㆍ장년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따라줄 것을 요청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최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안정세에 들어간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클럽ㆍ술집 등 유흥시설에서 대규모 감염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9일까지 클럽ㆍ룸살롱 등의 유흥업소에 `집합금지` 명령을, 경기도는 `영업주ㆍ종사자 및 이용자 간 신체 접촉 금지` 명령을 내려 사실상 영업 금지에 가까운 행정명령을 내렸다. 하지만 이달 20일부터 완화된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유흥시설의 이용자가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방역당국이 발표한 유흥시설 내에서의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은 `음식을 먹을 때에는 가급적 대화를 하지 않거나 손으로 입을 가리고 말하기`, `탁자 사이 간격을 최소 1m~2m 이상 두거나 테이블 간에 칸막이 설치` 등으로, 현실적으로 지키기 어려운 방안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20대는 활동 범위가 넓어 확진되면 굉장히 많은 접촉자를 유발할 수 있다"며 "밀폐된 공간에서 밀접한 접촉으로 이어질 경우, 슈퍼전파 사건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당부했다.
이어 "젊고 활동적인 청ㆍ장년층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방침을 따라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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