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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경기도시공사, 임대주택 근로자 휴게실 지상으로 ‘UP’… 쾌적함도 ‘UP’
repoter : 유정하 기자 ( jjeongtori@naver.com ) 등록일 : 2020-04-28 17:46:59 · 공유일 : 2020-04-28 20:02:44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기도시공사(사장 이헌욱)가 임대주택 근로자들의 휴게시설을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리기로 했다.

지난 24일 경기도시공사는 임대주택아파트에 근무하는 경비원과 미화원의 근로여건 향상을 위해 휴게시설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해 4월 발표한 경기도시공사 시행 국민임대주택 내 관리용역원 휴게공간 확충 방안에 따른 것으로, 공사는 이번에 처음으로 지상 휴게공간을 마련한 셈이 됐다.

기존 휴게실은 지하에 위치한데다 시설도 노후화돼 근무환경이 매우 열악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단지 내 지상 유휴공간을 정비해 휴게실로 만들고 싱크대와 냉장고, 에어컨 등을 구비해 편안하고 쾌적한 휴식공간 탈바꿈했다.

안성 참아름 5단지 국민임대아파트 경비원 A씨는 "그동안 휴식공간이 불편해서 쉬어도 쉰 것 같지 않았는데 이제는 여름엔 시원하고 겨울엔 따뜻하게 쉴 수 있는 곳이 생겨 기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장동우 주거재생본부장은 "공사 임대주택에 근무하는 사회적 약자를 위해 편의시설을 개선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검토하고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올해 국민임대아파트 3개단지 2333가구의 보일러 교체, 도배ㆍ장판 개보수, 외부도색 및 방수작업 등 아파트 환경개선을 통해 입주민의 주거생활 안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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