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사회] 대형견 목줄 풀고 소란피운 50대 견주 ‘입건’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4-29 16:17:30 · 공유일 : 2020-04-29 20:02:23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술에 취해 1m짜리 대형견의 목줄을 풀고 소란을 피운 견주가 입건됐다.

지난 28일 강원 동해경찰서는 술에 취한 채 대형견을 데리고 시청을 찾아와 소란을 피운 혐의(공무집행방해)로 A(55)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8시부터 11시 40분까지 4차례에 걸쳐 몸길이 1m가량의 대형견을 대동하고 시청을 찾아와 소리를 질렀다.

당직자가 `돌아가라`고 하자 A씨는 오히려 대형견의 목줄을 풀어 시청 주변을 돌아다니게 하는 등 소란을 피웠다. 이 같은 A씨의 소란은 경찰이 출동하면서 마무리됐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동물보호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모든 강아지는 외출 시 목줄을 착용해야 한다. 이를 어길 시 최대 5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