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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국방부, 장병휴가 오는 8일부터 정상 시행
간부 외출도 허용… 휴가 제한 76일 만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5-04 15:03:07 · 공유일 : 2020-05-04 20:01:50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군 장병의 휴가가 오는 8일부터 정상 시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전 장병의 휴가를 전면 제한한지 76일 만이다.

4일 국방부는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발맞춰 장병 휴가를 오는 8일부터 정상 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박과 면회는 군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여부, 사회 감염 추이 등을 고려해 추후 단계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그동안 제한됐던 간부들의 외출도 정상 시행된다.

국방부는 이번 결정의 배경으로 외출 시행 후 군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고 국내 확진자도 일일 10명 내외로 안정화 추세로 접어든 점, 특히 국내 지역 사회 감염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22일 이후로는 군 내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국방부는 "군은 단체 생활을 하는 복무 특성을 고려해 정부 기준보다 높은 수준의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시행했다"며 "이번 휴가 시행 조치는 장병들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더 나아가 안정적인 부대관리 운영 및 군 사기진작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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