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사회] 코로나19로 달라진 호텔 체크인 문화… “문진표 작성해주세요”
repoter : 권혜진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5-04 15:58:53 · 공유일 : 2020-05-04 20:02:13


[아유경제=권혜진 기자] 생활 속 거리두기가 오는 6일부터 시행되는 가운데 전국 호텔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총력전이 이어졌다.

지난 3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한창인 서울의 한 호텔은 체크인에 앞서 체온 측정과 문진표를 작성하는 진풍경이 이어졌다. 수영장, 클럽 등 공동시설 이용도 제한됐다. 이후 4일 정세균 국무총리는 코로나19 위험신호 발생 시 언제든 거리두기 강도를 조정하겠다며 국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정 총리는 "코로나19와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다"며 "이제 코로나19를 받아들이고 같이 생활하는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놓여 있다. 솔직히 방역을 책임지는 중대본부장으로서 두려운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아울러 "현장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지방ㆍ중앙 공직자, 국민 모두가 영웅"이라며 "민주성, 개방성, 투명성 원칙을 견지하면서 이만한 방역 성과를 일궈낸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4일 존스홉킨스 통계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350만7265명이며, 사망자 수는 24만7497명이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18만8421명(사망 6만8602명)으로 가장 많으며, 이어서 스페인 24만7122명(사망 2만5264명), 이탈리아 21만717명(사망 2만8884명) 순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