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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오는 6일부터 고궁ㆍ박물관 다시 열린다
문화재청 “관람기관 22개소 재개관… 단체관람ㆍ안내해설은 보류”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5-04 17:08:36 · 공유일 : 2020-05-04 20:02:19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휴관했던 고궁과 박물관이 72일 만에 재개관한다.

문화재청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난 2월 25일부터 휴관 중인 국립고궁박물관과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재청 소관의 실내 관람기관 및 시설 22개소를 오는 6일부터 재개관한다"고 밝혔다.

재개관되는 22개소는 ▲국립고궁박물관(서울) ▲덕수궁 중명전ㆍ석조전(서울) ▲창경궁 온실(서울) ▲세종대왕역사문화관(여주) ▲천연기념물센터(대전) ▲충무공이순신기념관(아산) ▲칠백의총(금산)ㆍ만인의총(남원)기념관 ▲해양유물전시관(목포ㆍ태안) ▲국립무형유산원(전주) ▲조선왕릉 내 역사문화관 10개소 등이다.

다만 덕수궁 석조전은 안내해설 없이 자유 관람이 가능한 지층에 한해서만 재개관하며, 안내해설이 동반되는 1~2층은 현재 중단상태인 궁궐과 왕릉 안내해설 재개 시점에 맞춰 재개관할 예정이다.

한편 오는 6일부터 실내관람이 허용되더라도 이들 시설들은 개인관람만 허용된다. 관람객 입장 시 마스크 착용 및 발열 여부 등을 점검하며 일시에 관람객이 집중되지 않도록 관람객 수를 제한한다.

또한 실내 관람시설의 단체관람ㆍ교육ㆍ행사 및 궁궐과 왕릉의 안내해설은 재개되지 않는다. 재개 계획은 각 기관 누리집을 통해 추후 별도 공지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앞으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황에 맞는 단계적인 조치들을 즉시 시행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지친 국민 일사에 활력을 증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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