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올림픽을 비롯해 전 세계 각종 스포츠 행사가 연기ㆍ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프로야구(이하 KBO) 무관중 경기가 개막하면서 미국 야구팬들의 안방을 차지했다.
미국의 스포츠 채널 ESPN는 KBO 중계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야구 문화와 팀별 특성 등에 대한 설명을 게재했다. ESPN이 분석한 KBO 예상 순위는 1위 키움 히어로즈, 2위 LG 트윈스, 3위 두산 베어스, 4위 SK 와이번스, 5위 kt 위즈, 6위 NC 다이노스, 7위 삼성 라이온즈, 8위 롯데 자이언츠, 9위 KIA 타이거즈, 10위 한화 이글스다.
또한 한국야구를 처음 접할 미국 야구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팀에 대해 미국 야구팀과 비교해 설명했다. ESPN은 키움 히어로즈는 `공격적인 팀`이며 `탬파베이 레이스와 비슷한 팀`이라고 소개했고,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에 대해 `뉴욕 양키스ㆍ뉴욕 메츠와 비슷한 긴장감이 있는 팀`으로 분석했다. 한화 이글스는 `사랑받는 패배자 팀`이라며 `염소의 저주로 고통받던 시카고 컵스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미국에서는 무례한 행위로 치부되지만 한국에서는 화려한 세리머니로 여겨지는 `배트플립(빠던ㆍ빠따 던지기)`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KBO 리그 첫 날 경기는 이달 5일 서울시, 경기 수원,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에서 동시 개막했다. 한국과 약 13시간의 시차가 있는 미국에서도 새벽 1시께 ESPN를 통해 삼성-NC전이 생중계됐다.
그간 야구에 목말랐던 국내외 야구팬들에게 KBO는 큰 관심을 받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의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국내 경기 시청자만 216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경기는 두산-LG전(2-8, LG 승리)으로 총 67만 명이 시청했으며 키움-KIA전 (11-2, 키움 승리)가 51만 명, 한화-SK전(3-0, 한화 승리)이 49만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롯데-KT전(7-2, 롯데 승리)은 32만 명, 삼성-NC전(0-4, NC 승리)은 17만 명이 시청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에 올림픽을 비롯해 전 세계 각종 스포츠 행사가 연기ㆍ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프로야구(이하 KBO) 무관중 경기가 개막하면서 미국 야구팬들의 안방을 차지했다.
미국의 스포츠 채널 ESPN는 KBO 중계에 앞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야구 문화와 팀별 특성 등에 대한 설명을 게재했다. ESPN이 분석한 KBO 예상 순위는 1위 키움 히어로즈, 2위 LG 트윈스, 3위 두산 베어스, 4위 SK 와이번스, 5위 kt 위즈, 6위 NC 다이노스, 7위 삼성 라이온즈, 8위 롯데 자이언츠, 9위 KIA 타이거즈, 10위 한화 이글스다.
또한 한국야구를 처음 접할 미국 야구팬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팀에 대해 미국 야구팀과 비교해 설명했다. ESPN은 키움 히어로즈는 `공격적인 팀`이며 `탬파베이 레이스와 비슷한 팀`이라고 소개했고,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에 대해 `뉴욕 양키스ㆍ뉴욕 메츠와 비슷한 긴장감이 있는 팀`으로 분석했다. 한화 이글스는 `사랑받는 패배자 팀`이라며 `염소의 저주로 고통받던 시카고 컵스와 비슷하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미국에서는 무례한 행위로 치부되지만 한국에서는 화려한 세리머니로 여겨지는 `배트플립(빠던ㆍ빠따 던지기)`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해 눈길을 끌었다.
KBO 리그 첫 날 경기는 이달 5일 서울시, 경기 수원, 인천광역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에서 동시 개막했다. 한국과 약 13시간의 시차가 있는 미국에서도 새벽 1시께 ESPN를 통해 삼성-NC전이 생중계됐다.
그간 야구에 목말랐던 국내외 야구팬들에게 KBO는 큰 관심을 받았다. 시청률 조사회사 TNMS의 미디어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국내 경기 시청자만 216만 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시청자들이 가장 많이 본 경기는 두산-LG전(2-8, LG 승리)으로 총 67만 명이 시청했으며 키움-KIA전 (11-2, 키움 승리)가 51만 명, 한화-SK전(3-0, 한화 승리)이 49만 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롯데-KT전(7-2, 롯데 승리)은 32만 명, 삼성-NC전(0-4, NC 승리)은 17만 명이 시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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