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해병대에서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훈련병 손흥민(28ㆍ토트넘 홋스퍼)의 퇴소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지난 4월 20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91대대 훈련소에 입소해 지금까지 약 3주에 이르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앞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혜택을 받은 그는 체육-예술요원으로 편입돼 3주간 훈련을 받게 된다.
훈련병 신분의 손흥민은 다른 병사와 마찬가지로 훈련병 번호 `139`가 새겨진 군복을 입고 안면가리개를 착용했다.
한편 방탄모는 군복과 다른 `136번`으로 나타나, 한때 유명인의 신분을 감추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부대 측은 해당 의도는 없었으며 훈련 도중 발생한 `단순 실수`인 것으로 밝혔다.
해병대 9여단 공보 관계자는 손흥민이 각종 제식 훈련을 시작으로 지난 6일에는 M16 소총 사격훈련까지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손흥민은 조금의 열외없이 화생방과 사격, 행군 등 모든 훈련을 동일한 환경에서 받았다"며 "평소 갈고 닦은 체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고 말했다.
7일 현재 손흥민은 퇴소를 하루 앞두고 있다. 퇴소는 오는 8일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료식 종료 후 훈련병 가족이 바로 훈련병을 태우고 떠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해병대에서 군사훈련을 받고 있는 훈련병 손흥민(28ㆍ토트넘 홋스퍼)의 퇴소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은 지난 4월 20일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해병대 9여단 91대대 훈련소에 입소해 지금까지 약 3주에 이르는 기초군사훈련을 받았다. 앞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병역 특례혜택을 받은 그는 체육-예술요원으로 편입돼 3주간 훈련을 받게 된다.
훈련병 신분의 손흥민은 다른 병사와 마찬가지로 훈련병 번호 `139`가 새겨진 군복을 입고 안면가리개를 착용했다.
한편 방탄모는 군복과 다른 `136번`으로 나타나, 한때 유명인의 신분을 감추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부대 측은 해당 의도는 없었으며 훈련 도중 발생한 `단순 실수`인 것으로 밝혔다.
해병대 9여단 공보 관계자는 손흥민이 각종 제식 훈련을 시작으로 지난 6일에는 M16 소총 사격훈련까지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해당 관계자는 "손흥민은 조금의 열외없이 화생방과 사격, 행군 등 모든 훈련을 동일한 환경에서 받았다"며 "평소 갈고 닦은 체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고 말했다.
7일 현재 손흥민은 퇴소를 하루 앞두고 있다. 퇴소는 오는 8일 진행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료식 종료 후 훈련병 가족이 바로 훈련병을 태우고 떠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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