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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경제] ‘울산 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공청회 개최… 2025년 준공 목표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5-08 11:35:51 · 공유일 : 2020-05-08 13:01:56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울산광역시 고속철도(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이 공청회를 열면서 본격 추진된다.

시는 오는 13일 오후 2시 삼남면 행정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주민과 관계 전문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울산 고속철도(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이번 `울산 고속철도(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의 개요와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안),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재해영향성 검토, 사업인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는다.

앞서 시는 지난해 9월 25일 한화도시개발, 울주군, 울주도시공사와 해당 사업에 관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어 올해 3월 23일에는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주민 공람 및 공고를 실시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를 거쳐 오는 11월 구역 지정, 개발계획 고시를 마무리하고 2021년 7월 실시계획인가 고시 후 2021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25년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울산 고속철도(KTX) 역세권 복합특화단지 개발사업`은 울주군 삼남면에 위치한 고속철도(KTX) 역세권의 배후지역에 산업ㆍ연구ㆍ교육ㆍ정주 기능 보강을 통한 스마트 자족 신도시를 건설하는 울산시의 역점 사업으로, 서울산권 신성장의 거점 육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구역 면적 153만 ㎡에 인구수용 1만2000가구를 예상하고 있다. 아울러 구역 면적의 약 28%인 42만 ㎡를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해 산업구조 다변화와 신성장산업 육성 기반 구축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유치업종은 연구개발(R&D), 미래차, 생명공학(BT), 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등이 해당한다. 이 밖에도 전시컨벤션센터 확장, 비즈니스 밸리 등 시의 미래먹거리 산업 투자유치 기반을 조성해 지속가능한 새로운 일자리도 늘려간다.

이번 개발사업은 공공과 민간의 공동출자(55:45)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공공주도형으로 추진되며 5269명의 고용유발효과와 1조6703억 원의 생산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분석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울산이 제조업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첨단산업으로 변화하는 데 이번 사업이 그 중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울산전시컨벤션센터 및 복합환승센터와 연계한 고속철도(KTX) 역세권 배후지역을 산업ㆍ문화ㆍ주거가 공존하는 명품 자족 신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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