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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지방 재개발ㆍ재건축 시공자 선정 ‘풍성’
repoter : 이경은 기자 ( ruddms8909@naver.com ) 등록일 : 2014-08-01 10:24:20 · 공유일 : 2014-08-01 20:01:52
[아유경제=이경은 기자] 최근 다수의 지방 정비사업에서 시공자 선정에 돌입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먼저 오는 11일 대구광역시 달성지구 재개발사업이 시공자 선정 입찰을 한다.
앞서 열린 현장설명회(이하 현설)에는 총 6개의 건설사가 참여해 입찰 성사 여부가 주목되고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최근 열린 현설에 6개 업체가 참여했다"며 "대부분 대형 건설사들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달성지구 재개발업은 중구 달성동 12-11 일대에 총 1444가구의 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부산광역시 남구 대연4구역 재건축사업도 시공자 선정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 등에 따르면 최근 열린 현설에 ▲대우건설 ▲대림산업 ▲GS건설 ▲롯데건설 ▲SK건설 ▲현대산업개발 ▲한화건설 ▲삼성물산 등 8개 건설사가 참여했다.
대연4구역은 올해 초 제한경쟁입찰 방식으로 입찰을 진행했으나 유찰된바 있다. 이에 정비사업조합(이하 조합) 측은 지난번과 달리 입찰 방식을 일반경쟁입찰로 해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현설 참여 기업 중 입찰 참여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건설사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사업은 남구 대연동 대연비치아파트를 재건축해 총 1310가구를 신축하게 되며, 입찰마감일은 오는 8일이다.
한편 제주시 도남동에 위치한 도남주공연립 재건축 시공권을 놓고 한진중공업과 태영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도남주공연립 조합 측 관계자는 "지난달 29일 입찰마감 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며 "이에 따라 내달 오는 16일 개최되는 시공자선정총회에서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고 말했다.
도남주공연립은 지난 1월 조합설립추진위원회 승인을 얻은 데 이어 지난 6월 11일에는 93.75%라는 높은 동의율로 조합설립인가를 받는 등 사업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전문가들은 도남주공연립이 조합원들의 강한 의지로 사업이 신속히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오는 16일 시공자가 선정될 경우 이르면 올해 안에 사업시행인가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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