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1일 미국 정부에 대해 한ㆍ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 공조 차원에서 마스크 200만 장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는 한ㆍ미 정상통화를 계기로 양 정상간 코로나19 공동대응을 논의한 데 대한 후속조치로서, 국내 코로나19 상황 및 마스크 수급 현황, 미국에 대한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마스크를 실은 미국 화물기는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출발했으며 현지시간 11일 미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의료현장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인도적 목적의 마스크 해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를 도울 것이며 외교 안보를 위해 마스크를 공급할 필요성이 있는 국가 등을 지원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미국에 대한 이번 지원은 정부가 해외 지원 확대 방침을 발표한 이후 첫 사례다.
지금까지 우리 정부에 공식적으로 마스크 지원을 요청한 곳은 70여 개 국가로 앞으로 이들 국가에 대한 마스크 지원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한ㆍ미 양국이 코로나19라는 공동의 도전과제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제사회 내 한국의 방역 경험을 공유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우리 정부가 미국에 마스크 200만 장을 지원하겠다고 나섰다.
정부는 11일 미국 정부에 대해 한ㆍ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대응 공조 차원에서 마스크 200만 장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는 한ㆍ미 정상통화를 계기로 양 정상간 코로나19 공동대응을 논의한 데 대한 후속조치로서, 국내 코로나19 상황 및 마스크 수급 현황, 미국에 대한 지원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결과라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
마스크를 실은 미국 화물기는 오늘 새벽 인천공항을 출발했으며 현지시간 11일 미국에 도착한 뒤 곧바로 의료현장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 7일 인도적 목적의 마스크 해외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코로나19 방역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를 도울 것이며 외교 안보를 위해 마스크를 공급할 필요성이 있는 국가 등을 지원하겠다고 계획을 전했다. 미국에 대한 이번 지원은 정부가 해외 지원 확대 방침을 발표한 이후 첫 사례다.
지금까지 우리 정부에 공식적으로 마스크 지원을 요청한 곳은 70여 개 국가로 앞으로 이들 국가에 대한 마스크 지원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지원을 통해 한ㆍ미 양국이 코로나19라는 공동의 도전과제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제사회 내 한국의 방역 경험을 공유하는데도 기여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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