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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제주 이태원 방문자 67명 중 66명 음성… 접촉자 140명은 격리 중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5-12 15:34:46 · 공유일 : 2020-05-12 20:01:58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앞서 서울시 이태원 소재의 한 클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데 이어 제주특별자치도 거주자 중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총 67명 중 66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도는 12일 오전 10시 기준 서울 이태원 지역 방문 후 자진 신고한 67명 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 66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11일 오후 5시까지 이태원 지역 방문자로 자진 신고해 검사를 받은 인원은 총 40명이었지만 이후 도내 6개 보건소와 7개 선별진료의료기관을 통해 추가로 27명이 이태원 방문 사실을 밝히면서 제주 지역 이태원 방문 검사자는 총 67명으로 늘어났다.

앞서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과 관련해 이태원 지역 방문자에 대한 감시 및 관리를 강화해달라는 내용의 공문을 각 지자체에 발송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난달(4월)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 코로나19 증상 여부와 관계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도는 앞으로도 이태원 지역을 방문한 사실이 확인될 경우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으며, 확진자로 밝혀진 14번 확진자와 접촉한 140명을 역학 조사해 격리조치 했다고 밝혔다. 접촉자 140명 가운데 13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4명의 결과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달 12일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4명, 완치자는 12명, 사망자는 0명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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