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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박원순 “클럽 근처 기지국 접속자 약 1만 명 명단 확보”
“문자 발송ㆍ검사 당부… 익명검사, 큰 효과 있어”
repoter : 고상우 기자 ( gotengja@naver.com )
등록일 : 2020-05-12 17:20:59 · 공유일 : 2020-05-12 20:02:12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 전파가 의심되는 시기에 이태원 클럽 근처에 있었던 기지국 접속자 1만905명의 명단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찰청과 통신사의 협조를 통해 11~12일에 걸쳐 기지국 접속자 명단 전체를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들에게 이미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고, 12일 오후에 한 번 더 문자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지국 접속자 1만905명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자정부터 오전 5시 사이 이태원 클럽ㆍ주점 5곳 일대에 30분 이상 체류한 인원을 특정한 것이다.
박 시장은 "감염병과의 싸움은 속도전"이라며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이태원 클럽 인근에 계셨던 분들은 신변안전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조속히 자발적인 검체 검사를 받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는 "동시에 카드사로부터 카드 이용자 494명의 명단도 확보해 검사 및 자가격리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카드 이용자 명단은 업소 5곳 내에서 이뤄진 내역을 확보해 작성했다.
또한 그는 지난 11일부터 시행한 `익명검사`의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익명검사는 전화번호만 확인하고 검사하는 방식으로, 감염 의심자 중 성소수자가 공개 검사를 받기를 꺼려하는 현 상황을 감안해 도입됐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검사 건수가 지난 10일 약 3500건이었는데 11일 6544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자발적 검사를 이끌어내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태원 클럽 관련 전체 확진자 수는 1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01명이다. 이 중 서울 발생 확진자는 64명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집단 전파가 의심되는 시기에 이태원 클럽 근처에 있었던 기지국 접속자 1만905명의 명단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경찰청과 통신사의 협조를 통해 11~12일에 걸쳐 기지국 접속자 명단 전체를 확보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시장은 이들에게 이미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요청하는 문자메시지를 발송했고, 12일 오후에 한 번 더 문자를 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기지국 접속자 1만905명은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자정부터 오전 5시 사이 이태원 클럽ㆍ주점 5곳 일대에 30분 이상 체류한 인원을 특정한 것이다.
박 시장은 "감염병과의 싸움은 속도전"이라며 "지난 4월 24일부터 5월 6일 사이, 이태원 클럽 인근에 계셨던 분들은 신변안전에 대해 걱정하지 말고 조속히 자발적인 검체 검사를 받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그는 "동시에 카드사로부터 카드 이용자 494명의 명단도 확보해 검사 및 자가격리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카드 이용자 명단은 업소 5곳 내에서 이뤄진 내역을 확보해 작성했다.
또한 그는 지난 11일부터 시행한 `익명검사`의 효과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익명검사는 전화번호만 확인하고 검사하는 방식으로, 감염 의심자 중 성소수자가 공개 검사를 받기를 꺼려하는 현 상황을 감안해 도입됐다.
이와 관련해 박 시장은 "검사 건수가 지난 10일 약 3500건이었는데 11일 6544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자발적 검사를 이끌어내는 데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태원 클럽 관련 전체 확진자 수는 12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전국 101명이다. 이 중 서울 발생 확진자는 64명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