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이태원이 아닌 홍대 주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방역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홍대 주점을 방문한 사람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해당 확진자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거주하는 사회복무요원 A씨로 지난 10일 인후통 증상을 느끼고 이튿날 서울성모병원 안심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일 지인들과 함께 홍대 인근 주점을 방문했지만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을 가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9일에는 경기 의왕에서 친인척 8명과 가족모임을 했다고 전해졌다. A씨와 접촉한 친척 6명과 부모까지 총 8명은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다.
지난 10일 기침 증상을 보인 B씨도 양성 판정을 받아 가천대길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 역시 이태원을 다녀오진 않았다. B씨는 지난 8~9일 지인과 KTX를 이용해 부산광역시 광안리를 방문한 뒤 이달 10일엔 혼자 인천 남동구 구월3동 무인 코인노래방과 코인오락실에 간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태원 클럽발 첫 확진자인 66번 환자 이전부터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다 황금연휴를 맞아 클럽을 통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최악은 지역사회에 이미 많은 전파가 이뤄진 후 지금에서야 늦게 발견된 상황일 것"이라며 "감염된 사람을 하루라도 빨리 발견해서 추가 전파를 막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이태원이 아닌 홍대 주점에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방역당국과 지자체 등에 따르면 홍대 주점을 방문한 사람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해당 확진자는 인천광역시 서구에 거주하는 사회복무요원 A씨로 지난 10일 인후통 증상을 느끼고 이튿날 서울성모병원 안심진료소에서 검체 검사를 한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7일 지인들과 함께 홍대 인근 주점을 방문했지만 집단감염이 발생한 이태원을 가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지난 9일에는 경기 의왕에서 친인척 8명과 가족모임을 했다고 전해졌다. A씨와 접촉한 친척 6명과 부모까지 총 8명은 검체 검사를 받은 뒤 자가격리 중이다.
지난 10일 기침 증상을 보인 B씨도 양성 판정을 받아 가천대길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 역시 이태원을 다녀오진 않았다. B씨는 지난 8~9일 지인과 KTX를 이용해 부산광역시 광안리를 방문한 뒤 이달 10일엔 혼자 인천 남동구 구월3동 무인 코인노래방과 코인오락실에 간 것으로 조사됐다.
방역 당국은 이태원 클럽발 첫 확진자인 66번 환자 이전부터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다 황금연휴를 맞아 클럽을 통해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최악은 지역사회에 이미 많은 전파가 이뤄진 후 지금에서야 늦게 발견된 상황일 것"이라며 "감염된 사람을 하루라도 빨리 발견해서 추가 전파를 막는 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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