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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서울 초등생 가정학습 ‘34일’까지 가능… 등교 불안 안정 조치
repoter : 유정하 기자 ( jjeongtori@naver.com ) 등록일 : 2020-05-14 17:20:17 · 공유일 : 2020-05-14 20:02:25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서울 지역 초등학생은 올해 최장 34일간 가정학습을 사유로 출석 인정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세가 이어지자 서울시교육청이 학부모들의 자녀 감염 우려를 고려해 한시적으로 내린 조치다.

지난 13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교육청은 2020학년도 초등학교 교외체험학습 허용일을 전체 수업일수의 10% 이하에서 20% 이하로 늘리는 지침을 내렸다.

또한 교육청은 교외체험학습 기간이 `토요일과 공휴일을 빼고 연속 10일 이내`라는 연속일 제한도 없앴다.

개학연기에 따른 감축분이 반영된 올해 초등학교 수업일수는 3학년 이하 저학년은 171일, 고학년은 173일이다. 이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서울 초등학생은 올해에 34일간 교외체험학습을 할 수 있게 된다. 지난해와 비교하면 보름가량 길어졌다.

교육부는 지난 7일 초ㆍ중ㆍ고등학교의 출결ㆍ평가ㆍ기록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면서 가정학습을 사유로 한 교외체험학습을 허용키로 한 바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교외체험학습 중 감염병 위기경보 단계가 경계 미만으로 조정되더라도 무조건 등교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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