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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부터 치료까지’ 지원 실시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5-14 17:41:27 · 공유일 : 2020-05-14 20:02:28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가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지난 13일 여가부는 만 9세 이상~18세 이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무료 정기 건강검진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만 19세 학교 밖 청소년도 다른 국가건강검진 대상자가 아니라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 신청은 청소년증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하고 지원센터 꿈드림을 방문하거나 꿈드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 받아 우편 또는 이메일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기존 4주가량이 소요됐던 검진표 수령 기간이 1주로 단축돼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건강검진 후 치료가 필요한 저소득층 청소년은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에 따라 치료ㆍ수술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중앙보훈병원을 비롯해 서울특별시ㆍ부산광역시ㆍ대구광역시ㆍ인천광역시ㆍ광주광역시ㆍ대전광역시의 6개 보훈병원에서 치과, 내과, 산부인과, 안과 등의 치료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여가부는 2016년부터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정기 건강검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은 모두 6063명으로, 2018년 5134명보다 1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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