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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LH, 6개 대학과 도시재생 전문 인력 양성 협약 ‘체결’
repoter : 유정하 기자 ( jjeongtori@naver.com ) 등록일 : 2020-05-15 16:12:16 · 공유일 : 2020-05-15 20:02:06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LH(사장 변창흠)가 도시재생 전문 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일부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5일 LH는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경북대ㆍ경성대ㆍ고려대ㆍ광주대ㆍ인하대ㆍ충북대와 도시재생 전문 인력 양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도시재생사업이 확대되면서 지역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및 주민역량 강화사업은 물론 소규모 정비 등 물리적 사업을 위한 역량을 갖춘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체계적인 도시재생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지난 2월 `도시재생 인력양성 거점대학`을 공모했으며, 인하대 등 6개 대학을 국내 최초 도시재생 거점대학으로 선정했다.

협약에 따라 거점대학은 ▲도시재생 공통교재 개발 ▲교육과정ㆍ학점ㆍ강의 교류 등에 협력하고, LH는 ▲도시재생 전문가 파견을 통한 지식 공유 ▲관련 직원들의 교육과정 진학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도시재생 석ㆍ박사 과정은 오는 2학기부터 시작되며, 각 대학은 이론 교육과 더불어 도시재생지원센터 등과 연계한 실습 등 지역별 여건에 맞는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도시ㆍ건축ㆍ금융 등 본인의 전공을 수강하면서 도시재생 관련 필수과목을 이수하면 도시재생 학위를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향후 연간 100여 명의 도시재생 전문가가 배출돼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 전문가로서 활동할 전망이다.

변창흠 사장은 "LH와 대학 간 협업으로 우리나라 도시재생을 이끌어갈 전문가를 양성하고, 도시재생 사업이 지역사회에서 점차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사업모델 개발, 제도개선 등 도시재생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대학들과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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