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사회 > 사회일반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문화] 문화재청, 내일 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 위한 워크숍 ‘개최’
repoter : 박무성 기자 ( koreaareyou@naver.com ) 등록일 : 2020-05-18 13:46:51 · 공유일 : 2020-05-18 20:01:47


[아유경제=박무성 기자] 문화재청이 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을 위한 발판 마련에 나섰다.

18일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이달 19일부터 20일까지 강원도 철원 한탄리버스파호텔에서 경기도와 강원도 접경지역의 담당 공무원들이 참가하는 워크숍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7월 문화재청과 경기도ㆍ강원도가 체결한 `DMZ 세계유산 남북공동등재 추진을 위한 문화재청ㆍ경기도ㆍ강원도 업무협약`에 따른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앞서, 접경지역 일선 공무원들과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필요한 사항의 협조를 구하는 자리다.

워크숍에서는 DMZ 세계유산 등재 추진 경과와 앞으로의 계획을 공유하고 등재 준비과정에서 협력과 협의가 필요한 부분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지난해 총 6차례 개최한 남북문화유산 정책포럼의 주요 논의를 포함해 등재 추진 경과와 향후 DMZ 실태조사 방향에 대해 설명한다.

또한 경기문화재단에서는 지난해 추진했던 세계유산 등재기반 조성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시ㆍ군의 공무원들은 DMZ 일원에 대한 소장 자료와 민북마을 등의 현황, 기록화 등 관련사업의 추진 성과와 계획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최근 DMZ의 세계유산 등재를 결정하는 세계유산위원회에서는 신청 유산의 이해와 보존에 대한 지역사회의 공감확보 차원에서 소재지 지역주민과 기타 이해당사자의 참여를 강조하는 추세를 보여 이를 위해 문화재청은 DMZ 세계유산 남북 공동 등재를 위해 남북 간 협의 뿐 아니라, 국방부 등 유관부처, 접경지역 광역ㆍ기초지자체, 지역주민들과 충분히 소통하고 협의하면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