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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김강립 차관, WHO 집행이사 선출… 우리나라에서만 ‘7번째’
repoter : 박휴선 기자 ( au.hspark92@gmail.com ) 등록일 : 2020-05-21 13:00:37 · 공유일 : 2020-05-21 13:02:06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김강립 차관이 세계보건기구(WHO) 신임 집행이사로 확정됐다.

이달 19일(현지시각) 보건복지부는 이날 열린 제73차 세계보건기구(WHO)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신임 집행이사국으로 선출되고 김강립 복지부 차관이 WHO 집행이사로 지명됐다고 밝혔다.

이는 1949년 WHO에 가입한 이후 7번째로 집행이사국에 선출된 것으로 호주와 중국, 싱가포르, 통가와 함께 WHO 서태평양지역 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김 차관은 오는 22일 화상회의로 개최할 예정인 제147차 WHO 집행이사회부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집행이사로 참석한다. 임기는 2023년까지다.

그동안 이용승 전 중앙보건소장과 이성우 전 국립보건원장, 신영수 전 한국보건의료관리연구원장, 엄영진 전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실장, 손명세 전 연세대 의대 교수, 전만복 전 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등이 WHO 집행이사를 역임했다.

김 차관은 "코로나19가 초래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우리나라의 경험을 국제사회와 적극 공유하고,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방역ㆍ보건 분야의 국제적 리더십을 확보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 차관은 보건복지부에서 보건의료정책과장,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2003년부터 2005년까지 UN ESCAP(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파견관으로서 회원국들의 보건 의료재정계획 자문 업무 등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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