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미시간주에서 폭우로 2개의 댐이 붕괴돼 인근 주민이 대피한 가운데 인근 다우케미컬 공장이 침수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미드랜드카운티 측은 "이든빌 댐과 샌포드 댐이 붕괴됐다"며 "인근 주민들은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홍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미드랜드카운티에 본사를 둔 다우케미컬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까지 홍수가 회사 시설 부지에 도달했다"며 "현장의 오염 방지용 연못과 뒤섞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우케미컬은 홍수 대비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면서 "화학물질 격납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시설을 제외한 모든 운영 부서는 폐쇄됐다"고 밝혔다. 홍수로 공장의 화학 폐기물이 유출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미들랜드카운티의 이든빌 댐과 샌포드 댐은 연일 이어진 폭우로 인해 붕괴됐다. 댐 붕괴로 디트로이트에서 북서쪽으로 약 193km 떨어진 미들랜드카운티의 티타바와세강의 수위가 역대 최고치로 높아진 상태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인명을 위협하는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미들랜드를 포함해 강 주변과 댐 하류의 일부 지역에 대해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인근의 주민 1만 명은 긴급하게 고지대로 대피했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미시간주에서 폭우로 2개의 댐이 붕괴돼 인근 주민이 대피한 가운데 인근 다우케미컬 공장이 침수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19일(이하 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시간주 미드랜드카운티 측은 "이든빌 댐과 샌포드 댐이 붕괴됐다"며 "인근 주민들은 즉시 대피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로 인한 홍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 20일 미드랜드카운티에 본사를 둔 다우케미컬은 성명을 통해 "이날 오전까지 홍수가 회사 시설 부지에 도달했다"며 "현장의 오염 방지용 연못과 뒤섞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다우케미컬은 홍수 대비 계획을 이행하고 있다면서 "화학물질 격납을 관리하는 데 필요한 시설을 제외한 모든 운영 부서는 폐쇄됐다"고 밝혔다. 홍수로 공장의 화학 폐기물이 유출될 경우 심각한 환경오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
미들랜드카운티의 이든빌 댐과 샌포드 댐은 연일 이어진 폭우로 인해 붕괴됐다. 댐 붕괴로 디트로이트에서 북서쪽으로 약 193km 떨어진 미들랜드카운티의 티타바와세강의 수위가 역대 최고치로 높아진 상태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인명을 위협하는 홍수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레천 휘트머 미시간주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미들랜드를 포함해 강 주변과 댐 하류의 일부 지역에 대해 긴급 대피 명령을 내렸다. 인근의 주민 1만 명은 긴급하게 고지대로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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