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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LH-진주시 ‘초등생ㆍ장애아동 수영교실’ 올해 하반기 운영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5-21 17:08:49 · 공유일 : 2020-05-21 20:02:09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변창흠ㆍ이하 LH)가 경남 진주시 초등학생 및 장애아동ㆍ청소년의 수영교실 운영을 지원하고 나섰다.

LH는 진주교육지원청과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실 운영 협약을, 시와 장애아동ㆍ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수영교실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초등학교 생존수영교육은 물놀이 안전사고 등에 대비해 아이들의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시키려는 취지로 진행된다. 오전 9시~12시까지 시 내 37개 초등학교 1~2학년 5200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되며 수업 내용으로는 안전교육 및 물적응연습, 생존뜨기 자세 익히기 등이 있다.

협약에 따라 LH는 교육장소 제공과 구명조끼 등 교육물품에 3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운영은 진주교육지원청이 위탁한 진주시수영연맹이 맡는다.

장애아동ㆍ청소년 수영교실은 운동수행 능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아동ㆍ청소년들의 균형 잡힌 신체발달을 돕기 위한 취지로 추진된다.

초등학생 장애아동 12명, 중ㆍ고등학생 장애청소년 12명을 대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되며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주 4회에 걸쳐 장애 특성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협약에 따라 LH는 강사비 등 2000만 원을 지원하고, 운영은 시 관할 진주시장애인복지관이 맡는다.

LH 관계자는 "수상안전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상태에서 초등학생과 장애인 대상 필수 수영교육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위급 상황 시 신속하게 대처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능력을 키워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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