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남 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했다. 하지만 이를 악용해 며칠 동안 무료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장기주차 차량이 나타나면서 도리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22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을 돕는 취지로 지난달(4월) 6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공영주차장 53곳의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
무료 개방에 해당되는 지역 내 공영주차장은 노외주차장 5곳과 노상주차장 48곳을 포함한 총 53곳으로, 시 예산 4억6000만 원을 투자해 추진됐다.
하지만 이 같은 시의 배려가 무색하게 공영주차장의 무료 개방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악화시키는 상황이 벌어졌다. 일부 차량이 상가가 밀집된 지역의 무료 공영주차장에 며칠 동안 장기주차를 이어가는 바람에 상가를 찾아왔던 손님들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하고 떠나가는 상황이 벌어진 것.
이러한 `노양심`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해 일부 상가의 매출이 도리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이에 진주시 측은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한 피해를 파악하고, 공영주차장 유료화 방안 등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경남 진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했다. 하지만 이를 악용해 며칠 동안 무료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장기주차 차량이 나타나면서 도리어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22일 진주시에 따르면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을 돕는 취지로 지난달(4월) 6일부터 오는 7월 5일까지 공영주차장 53곳의 무료 개방을 결정했다.
무료 개방에 해당되는 지역 내 공영주차장은 노외주차장 5곳과 노상주차장 48곳을 포함한 총 53곳으로, 시 예산 4억6000만 원을 투자해 추진됐다.
하지만 이 같은 시의 배려가 무색하게 공영주차장의 무료 개방이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악화시키는 상황이 벌어졌다. 일부 차량이 상가가 밀집된 지역의 무료 공영주차장에 며칠 동안 장기주차를 이어가는 바람에 상가를 찾아왔던 손님들이 주차할 곳을 찾지 못하고 떠나가는 상황이 벌어진 것.
이러한 `노양심`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해 일부 상가의 매출이 도리어 떨어지고 있다는 지적까지 나왔다. 이에 진주시 측은 장기주차 차량으로 인한 피해를 파악하고, 공영주차장 유료화 방안 등을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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