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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행정] 경기도일자리재단, ‘원미동 사람들’ 배경 원미종합시장 가는 날 지정
repoter : 유정하 기자 ( jjeongtori@naver.com ) 등록일 : 2020-05-22 15:47:33 · 공유일 : 2020-05-22 20:02:13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했다.

22일 재단에 따르면 지난 3월 재단은 전통시장 이용을 통한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재단 본부가 위치한 경기 부천시 원미종합시장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이달부터 다음 달(6월)까지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해 정기적으로 시장을 이용하기로 했다.

재단은 각 부서별로 월 1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자율적으로 정해 외부 식사, 필요 물품 구매 등을 통해 점차 시장 이용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원미종합시장 상인회는 좋은 상품을 합리적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방문 직원들의 만족감을 높이기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다.

부천 원미종합시장은 1985년 골목시장으로 시작한 부천시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110여 개의 점포들이 입점해 농산물, 수산물, 채소ㆍ과일, 생활용품 등다양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양귀자 소설 `원미동 사람들`의 주요 배경이 돼 타 지역 사람들에게도 잘 알려진 곳이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원미종합시장과의 자매결연을 통한 시장 방문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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