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국내 한 수제맥주 업체가 자사의 맥주를 우주 성층권까지 보내는 홍보를 진행해 화제다.
더쎄를라잇브루잉(대표 전동근)은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대표 박재필)와 함께 `우주로 맥주 보내기 프로젝트` 일명 `Project BTS(Beer To Spac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우주에서 지구를 배경으로 부유하는 맥주 `우주IPA`의 모습은 유튜브 채널 `TheSatellite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사에 따르면 더쎄를라잇브루잉의 맥주 `우주IPA`는 고도 43.5㎞ 성층권까지 헬륨 풍선을 타고 올라갔다. 43.5㎞는 앞서 고도 38.9㎞에서 시행된 레드불의 스페이스 점프(Space Jump)와 구글의 엘렌 유스탠스(Alan Eustance)가 시도한 41.4㎞보다 더 높은 기록이다.
Project BTS의 1차 발사 시도는 지난달(4월) 30일 이뤄졌지만 기술적 결함에 악천후까지 겹치며 충남 태안 앞바다에 추락했다. 이후 이달 17일 2차 시도를 통해 `우주IPA`가 성층권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고, 발사 장소에서 약 180㎞ 떨어진 곳에 낙하산을 통해 안전하게 착륙했다.
지난 19일 발사체와 `우주IPA` 캔을 회수한 양사는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서 음속을 돌파했지만 맥주캔에는 외부 손상이 거의 없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전동근 더쎄를라잇브루잉 대표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반드시 이뤄낸다는 `창업 DNA`를 회사에 새기겠다"라며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와 협력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수제맥주 양조장을 운영해 약 30가지의 수제맥주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맥주 벤처기업으로, `우주IPA` 맥주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의 `우주맥주`에서 맛볼 수 있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국내 한 수제맥주 업체가 자사의 맥주를 우주 성층권까지 보내는 홍보를 진행해 화제다.
더쎄를라잇브루잉(대표 전동근)은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대표 박재필)와 함께 `우주로 맥주 보내기 프로젝트` 일명 `Project BTS(Beer To Space)`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우주에서 지구를 배경으로 부유하는 맥주 `우주IPA`의 모습은 유튜브 채널 `TheSatelliteTV`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사에 따르면 더쎄를라잇브루잉의 맥주 `우주IPA`는 고도 43.5㎞ 성층권까지 헬륨 풍선을 타고 올라갔다. 43.5㎞는 앞서 고도 38.9㎞에서 시행된 레드불의 스페이스 점프(Space Jump)와 구글의 엘렌 유스탠스(Alan Eustance)가 시도한 41.4㎞보다 더 높은 기록이다.
Project BTS의 1차 발사 시도는 지난달(4월) 30일 이뤄졌지만 기술적 결함에 악천후까지 겹치며 충남 태안 앞바다에 추락했다. 이후 이달 17일 2차 시도를 통해 `우주IPA`가 성층권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고, 발사 장소에서 약 180㎞ 떨어진 곳에 낙하산을 통해 안전하게 착륙했다.
지난 19일 발사체와 `우주IPA` 캔을 회수한 양사는 대기권 재진입 과정에서 음속을 돌파했지만 맥주캔에는 외부 손상이 거의 없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전동근 더쎄를라잇브루잉 대표는 "어떠한 어려움에도 굴하지 않고 반드시 이뤄낸다는 `창업 DNA`를 회사에 새기겠다"라며 "나라스페이스테크놀로지와 협력해 다양한 마케팅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더쎄를라잇브루잉은 수제맥주 양조장을 운영해 약 30가지의 수제맥주를 생산하고 유통하는 맥주 벤처기업으로, `우주IPA` 맥주는 서울 가산디지털단지역 인근의 `우주맥주`에서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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