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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국제] 이탈리아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북부 야간통행금지 ‘재도입’
repoter : 유정하 기자 ( jjeongtori@naver.com ) 등록일 : 2020-05-25 17:25:12 · 공유일 : 2020-05-25 20:02:14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이탈리아 대부분 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으로 인한 봉쇄 조치가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북부 일부 지역에 야간통행금지 조치가 재도입됐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뉴스채널 스카이 TG24에 따르면 이탈리아 북부 브레시아 시장인 에밀리오 델 보노는 아르날도 광장에 대해 이달 23일과 24일 각각 오후 7시 30분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통행 금지령을 내렸다. 해당 시간동안 시민의 이동은 물론 음식점ㆍ술집 등의 영업까지 전면 금지된다.

델 보노는 "지금까지 롬바르디아에서 이뤄진 코로나19 대응 성과가 일부 사람들에 의해 좌절되는 것을 막기 위해 새로운 제한도 준비돼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브레시아를 포함한 롬바르디아 지역은 코로나19로 인해 큰 타격을 받은 지역 중 하나다.

AP통신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달 24일 이탈리아는 지난 24시간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3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수는 12일째 1000명을 밑돌고 있다.

이로써 이탈리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수는 22만9858명이 됐다. 사망자는 50명 추가되면서 누적 사망자수는 3만2785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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