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의 여름 e프리퀀시 행사가 시작된 후 총 300잔의 음료를 주문한 뒤 사은품만 받고 사라진 소비자가 있어 논란이다.
지난 24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해당 행사가 시작된 이달 21일 여의도공원 인근 지점에서 한 소비자가 300잔의 음료를 주문한 뒤에 사은품인 `서머 레디 백` 17개를 받아갔다. 커피값은 약 130만 원이었으며 한 잔만 본인이 마신 후 나머지 음료는 매장에 두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매장을 방문했던 손님들은 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었지만 절반가량은 소진하지 못해 폐기 처분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음료를 사재기한 뒤 사은품만 받아가 되팔기 하려는 행각이 아니냐"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 현재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해당 사은품이 8~10만 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해당 소비자가 웃돈 거래를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영업맨`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증권가 영업사원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증권가의 설명이다.
이와 같이 사은 행사가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올해 스타벅스 e-프리퀀시 이벤트는 미션 음료 석 잔을 포함해 음료 17잔을 구매하면 `서머 체어` 혹은 `서머 레디 백`을 선착순으로 주는 행사다.
e-프리퀀시 이벤트는 사은품이 매년 바뀌고 물량도 한정돼있어 매년 인기를 끈다. 연말에는 다이어리 행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름에는 비치타월을 제공한 바 있다. 커피값으로 최소 6만 원 이상을 결제해야하는 데다 조기 소진되는 경우도 많아 웃돈을 주고 거래하거나 e-프리퀀시를 사고파는 등 신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이하 스타벅스)의 여름 e프리퀀시 행사가 시작된 후 총 300잔의 음료를 주문한 뒤 사은품만 받고 사라진 소비자가 있어 논란이다.
지난 24일 스타벅스에 따르면 해당 행사가 시작된 이달 21일 여의도공원 인근 지점에서 한 소비자가 300잔의 음료를 주문한 뒤에 사은품인 `서머 레디 백` 17개를 받아갔다. 커피값은 약 130만 원이었으며 한 잔만 본인이 마신 후 나머지 음료는 매장에 두고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 매장을 방문했던 손님들은 커피를 무료로 마실 수 있었지만 절반가량은 소진하지 못해 폐기 처분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자 "음료를 사재기한 뒤 사은품만 받아가 되팔기 하려는 행각이 아니냐"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실제 현재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해당 사은품이 8~10만 원 정도에 거래되고 있다.
이를 두고 여의도 증권가에서는 해당 소비자가 웃돈 거래를 위해서 그런 것이 아니라 `영업맨`이 아니냐는 설이 제기되고 있다. 사실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증권가 영업사원이라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게 증권가의 설명이다.
이와 같이 사은 행사가 과열 양상을 띠고 있다. 올해 스타벅스 e-프리퀀시 이벤트는 미션 음료 석 잔을 포함해 음료 17잔을 구매하면 `서머 체어` 혹은 `서머 레디 백`을 선착순으로 주는 행사다.
e-프리퀀시 이벤트는 사은품이 매년 바뀌고 물량도 한정돼있어 매년 인기를 끈다. 연말에는 다이어리 행사를 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름에는 비치타월을 제공한 바 있다. 커피값으로 최소 6만 원 이상을 결제해야하는 데다 조기 소진되는 경우도 많아 웃돈을 주고 거래하거나 e-프리퀀시를 사고파는 등 신문화가 형성되고 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