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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도봉구 은혜교회 목사 확진… 의정부 주사랑교회 목사 통해 감염 ‘추정’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5-27 17:39:14 · 공유일 : 2020-05-27 20:02:27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 도봉구 소재 은혜교회 목사가 의정부의 주사랑교회 목사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지난 26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은혜교회 목사는 지난 24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의정부 주사랑교회 목사(의정부 39번째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한 감염으로 추정된다"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에서는 이달 20일 양천구 은혜감리교회 전도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관련 확진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나 국장은 "현재까지 양천구 은혜교회 접촉자 등 총 86명에 대해 검사를 실시했다"라며 "도봉구 은혜교회 확진자를 제외하면 모두 음성이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도봉구 도봉2동에 거주하는 은혜교회 목사는 외부활동을 할 때 마스크를 전혀 착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져 추가 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는 이달 21일 은혜교회와 탁구클럽, 삼계탕 식당 등을 방문했으며 22일 발열 및 근육통의 증상을 겪고, 24일 은혜교회를 방문한 뒤 의정부 39번 확진자의 감염 사실을 확인하고 자발적으로 도봉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이후 지난 25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자와 관련한 더 자세한 동선은 도봉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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