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다시 최대치를 보였다.
지난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0명 늘어 누적 1만12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0명 중 37명은 국내 지역 발생이고, 3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등 36명이 수도권이며, 대구에서는 3명이 추가됐는데 이 중 1명이 해외유입 사례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연결고리가 학원, 노래방, PC방, 주점, 음식점, 물류센터(쿠팡)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면서 이날 고등학교 2학년 이하 초ㆍ중ㆍ고교생 및 유치원생의 등교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쿠팡 물류센터에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 근무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 24일 서울 장지동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이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컬리는 출근부 확인 결과 이 확진자가 24일 컬리 상온1센터에서 하루만 근무했으며 지난 25일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 후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역시 확진자로 밝혀진 친구와 지난 23일 대전시를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300명 전원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컬리 관계자 역시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열 감지 카메라 도입, 마스크ㆍ장갑 착용 등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면서 "송파구청 등 보건당국 지침이 있을 때까지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하고 보건 당국과 협의해 추가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유경제=박휴선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가 다시 최대치를 보였다.
지난 27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 환자 수가 40명 늘어 누적 1만12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40명 중 37명은 국내 지역 발생이고, 3명은 해외유입 사례다. 지역별로는 서울 19명, 인천 11명, 경기 6명 등 36명이 수도권이며, 대구에서는 3명이 추가됐는데 이 중 1명이 해외유입 사례다.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연결고리가 학원, 노래방, PC방, 주점, 음식점, 물류센터(쿠팡) 등 전방위적으로 확산되면서 이날 고등학교 2학년 이하 초ㆍ중ㆍ고교생 및 유치원생의 등교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한편, 쿠팡 물류센터에 이어 마켓컬리 물류센터 근무자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마켓컬리 운영사 컬리는 지난 24일 서울 장지동 상온1센터 물류센터에 출근한 일용직 근무자가 이달 27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컬리는 출근부 확인 결과 이 확진자가 24일 컬리 상온1센터에서 하루만 근무했으며 지난 25일 송파구 보건소에서 검사 후 이날 오전 확진 통보를 받았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역시 확진자로 밝혀진 친구와 지난 23일 대전시를 다녀오면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현재 해당 확진자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직원 300명 전원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컬리 관계자 역시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열 감지 카메라 도입, 마스크ㆍ장갑 착용 등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면서 "송파구청 등 보건당국 지침이 있을 때까지 상온1센터를 전면 폐쇄하고 보건 당국과 협의해 추가 조치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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