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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한국관광공사, ‘오는 6월 가볼 곳’ 전북 ‘책마을 해리’ 추천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5-28 15:37:10 · 공유일 : 2020-05-28 20:01:59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전북 고창군 해리면 월봉마을 `책마을 해리`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오는 6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선정됐다.

지난 27일 고창군에 따르면 최근 한국관광공사는 `폐교의 재탄생&추억의 학교 여행`이라는 테마로 오는 6월 여행지에 `책마을 해리`를 추천했다.

한국관광공사는 "폐교는 미술관, 박물관, 복합문화공간으로 바뀌기도 하고, 옛 학교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도 거듭나 여행자를 즐겁게 한다"며 "아련한 기억을 소환하고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는 추억의 학교로 여행을 떠나보자"고 전했다.

폐교를 인수해 조성한 `책마을 해리`는 종이와 활자의 감성이 살아있는 곳이다. 시인학교, 만화학교, 출판캠프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지금껏 선보인 책이 100여 권에 달하며 동네 아주머니부터 할머니, 각급 학교 학생과 교사에 이르기까지 작가층도 다양하다.

지난해 봄에는 전라 지역 출판의 미래를 모색하는 `2019 고창한국지역도서전`이 이곳에서 열리기도 했다.

또한 한국관광공사는 `책마을 해리`와 함께 인근에 둘러볼 만한 곳으로 상하농원, 선운사, 고창읍성을 선정했다.

고창군 관계자는 "인문학도시, 역사문화관광도시 고창을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달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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