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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문화]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온라인으로 만나요”
repoter : 유정하 기자 ( jjeongtori@naver.com ) 등록일 : 2020-05-28 16:18:44 · 공유일 : 2020-05-28 20:02:09


[아유경제=유정하 기자] 제21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전북 전주시 영화의 거리 일원에서 개막한다.

오늘(28일) 개막하는 이번 전주국제영화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여파로 일반 관객이 상영관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없는 무관객으로 치러진다. 다만 경쟁 부분 감독과 배우, 심사위원 등은 객석을 채울 수 있다.

올해는 세계 38개국 영화 180편(장편 115편ㆍ단편 65편)을 선보인다. 일반 관객은 웨이브(WAVVE)에서 이날 오전 11시부터 출품작 96편(장편 57편ㆍ단편 39편)을 유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나머지 작품은 영상 유출 가능성, 음악 저작권 미해결 등 이유로 온라인 상영이 무산됐다.

장기 상영회는 다음 달(6월) 9일부터 오는 9월 20일까지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열린다. 장기 상영회에서는 180편 중 174편을 관람할 수 있다.

개막식은 배우 김규리와 이승준이 사회를 맡아 김승수 영화제 조직위원장과 조직위 관계자, 영화 심사위원, 경쟁 부문 출품작 감독 등 90여 명이 참석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년과 달리 개막식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는 게 영화제 조직위원회의 설명이다.

이날 ▲레드카펫 ▲포토월 행사를 시작으로 ▲사회자 인사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 ▲집행위원장 인사말 ▲심사위원 소개 등 순으로 치러진다. 개막식 모든 과정은 전주국제영화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한편, `가을에 다시 만나는 전주국제영화제`라는 기획으로 그해의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과 화제작을 재상영하는 `폴링 인 전주`는 장기 상영회 기간에 포함해 오는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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