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역시 여당인 새누리당은 상승한 반면 야당인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은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전국 성인남녀 1116명을 대상으로 정례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0%가 `잘함`이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31.9%는 `대체로 잘함`, 17.1%는 `매우 잘함`이라고 응답했다.
`잘못함`이라는 대답은 `매우 못함` 28.9%와 `대체로 못함` 18.6%를 합쳐 47.5%를 나타냈다. `잘 모름` 응답은 3.5%였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달 16일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조사 결과인 `잘못함` 50.3%, `잘함` 46.2%와 비교할 때 부정 평가는 2.8% 포인트 내려가고 긍정 평가는 2.8% 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또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던 지난 조사와 반대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2.5% 포인트 앞질렀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경북권(62.4%)과 경남권(58.4%), 60대 이상(72.9%)과 50대(59.5%)에서 높았고 부정 평가는 전라권(65.4%)과 서울권(56.1%), 30대(70.4%)와 20대(55.3%)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또한,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은 `잘함` 81.6%, `잘못함` 14.7%으로 응답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들은 `잘못함` 76.3%, `잘함` 19.5%로 응답했다.
한편, 정당지지도에서도 여당인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야당 전체의 지지율을 합친 것 보다 약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7.8%, 새정치민주연합 17.4%, 정의당 4.0%, 통합진보당 2.1% 순이었고 기타 정당은 2.4%, 지지정당 없음은 26.3%였다.
지난달 16일 조사와 비교할 때 새누리당(직전조사 44.8%)은 3.0% 포인트 오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23.2%)은 5.8% 포인트의 다소 큰 하락세를 보였다. 정의당(6.8%)도 2.8% 포인트 하락했고 통합진보당(2.3%)은 0.2% 포인트 떨어져 큰 변동이 없었다. 기타 정당(4.4%)이 2.0% 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지지 정당 없음(18.5%)이 7.8% 포인트로 크게 오른 점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지난 7·30 재보궐 선거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현재 위기 원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6.3%가 `국민 정서에 동떨어진 정책`을 꼽았고 이어 17.1%가 `당내 계파 간 갈등`, 12.1%가 `단일한 지도력 부재`, 10.4%가 `무원칙한 정치적 연대`, 9.6%가 `제1야당에 안주하는 분위기`를 꼽았다. `잘 모름`은 7.9%였다.
응답자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들은 `계파 갈등 29.0%-지도력 부재 21.3%-안주 분위기 16.0%-정책 부실 10.8%-세대교체 부진 9.2%-무원칙한 연대 1.9%` 순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제1야당의 참패로 평가되는 7·30 재보궐 선거의 여파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고 새누리당과의 지지율 간극은 더 커졌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의 부진과 위기의 원인으로 정책 부실이 가장 많이 지목된 것은 재보궐 선거에서 정권심판을 앞세운 전략이 공천 잡음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다소 오르긴 했지만 큰 변동이 없었다는 점은 여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야당이 못했기 때문에 재보궐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는 세간의 평가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116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유권자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유권자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을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3%포인트이다.
[아유경제=정민 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다소 회복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지지도 역시 여당인 새누리당은 상승한 반면 야당인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등은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모노리서치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전국 성인남녀 1116명을 대상으로 정례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49.0%가 `잘함`이라고 답했다. 이 가운데 31.9%는 `대체로 잘함`, 17.1%는 `매우 잘함`이라고 응답했다.
`잘못함`이라는 대답은 `매우 못함` 28.9%와 `대체로 못함` 18.6%를 합쳐 47.5%를 나타냈다. `잘 모름` 응답은 3.5%였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달 16일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조사 결과인 `잘못함` 50.3%, `잘함` 46.2%와 비교할 때 부정 평가는 2.8% 포인트 내려가고 긍정 평가는 2.8% 포인트 올라간 수치다. 또한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높았던 지난 조사와 반대로 긍정 평가가 부정 평가를 2.5% 포인트 앞질렀다.
이번 조사에서 긍정 평가는 경북권(62.4%)과 경남권(58.4%), 60대 이상(72.9%)과 50대(59.5%)에서 높았고 부정 평가는 전라권(65.4%)과 서울권(56.1%), 30대(70.4%)와 20대(55.3%)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또한, 새누리당 지지 응답자들은 `잘함` 81.6%, `잘못함` 14.7%으로 응답했고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들은 `잘못함` 76.3%, `잘함` 19.5%로 응답했다.
한편, 정당지지도에서도 여당인 새누리당의 지지율이 야당 전체의 지지율을 합친 것 보다 약 2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47.8%, 새정치민주연합 17.4%, 정의당 4.0%, 통합진보당 2.1% 순이었고 기타 정당은 2.4%, 지지정당 없음은 26.3%였다.
지난달 16일 조사와 비교할 때 새누리당(직전조사 44.8%)은 3.0% 포인트 오른 반면 새정치민주연합(23.2%)은 5.8% 포인트의 다소 큰 하락세를 보였다. 정의당(6.8%)도 2.8% 포인트 하락했고 통합진보당(2.3%)은 0.2% 포인트 떨어져 큰 변동이 없었다. 기타 정당(4.4%)이 2.0% 포인트 하락한 가운데 지지 정당 없음(18.5%)이 7.8% 포인트로 크게 오른 점이 눈에 띈다.
이와 함께 지난 7·30 재보궐 선거에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새정치민주연합의 현재 위기 원인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36.3%가 `국민 정서에 동떨어진 정책`을 꼽았고 이어 17.1%가 `당내 계파 간 갈등`, 12.1%가 `단일한 지도력 부재`, 10.4%가 `무원칙한 정치적 연대`, 9.6%가 `제1야당에 안주하는 분위기`를 꼽았다. `잘 모름`은 7.9%였다.
응답자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지지 응답자들은 `계파 갈등 29.0%-지도력 부재 21.3%-안주 분위기 16.0%-정책 부실 10.8%-세대교체 부진 9.2%-무원칙한 연대 1.9%` 순의 응답률을 보였다.
이번 여론조사 결과와 관련해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의 이재환 선임연구원은 "제1야당의 참패로 평가되는 7·30 재보궐 선거의 여파로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이 다소 큰 폭으로 하락했고 새누리당과의 지지율 간극은 더 커졌다"며 "새정치민주연합의 부진과 위기의 원인으로 정책 부실이 가장 많이 지목된 것은 재보궐 선거에서 정권심판을 앞세운 전략이 공천 잡음과 함께 유권자들에게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지지 못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또한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 평가가 다소 오르긴 했지만 큰 변동이 없었다는 점은 여당이 잘해서가 아니라 야당이 못했기 때문에 재보궐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부진을 면치 못했다는 세간의 평가를 뒷받침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116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유권자에 기반한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 유권자 구성비에 기초한 가중치기법을 적용했다. 응답률을 5.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93%포인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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