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행정안전부가 여름의 초입에 많이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예방책을 발표해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9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이달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재해연보ㆍ재난연감, 행정안전부)에 따른 발생 빈도와 피해사례, 뉴스 및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적 관심도를 고려해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점관리 사고 유형을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공유해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유형별 예방요령을 알려 사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오는 6월 강수량은 평년(158.6㎜)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순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지역적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위험이 높다.
장마는 대체로 다음 달(6월) 중순 제주도에서 시작돼 평년보다 평균 32일 정도 영향을 준 후 7월 하순 정도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0년(2009년~2018년) 동안 발생한 호우 피해는 총 13회이며, 201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호우 피해를 예방하려면 많은 비가 내리기 전에 주택의 하수구 및 집 주변 배수구를 점검하고, 대형공사장이나 비탈면의 관리자는 붕괴 위험 등 안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은 매년 차이는 있지만 기온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 8년(2012년~2019년)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만3851명이며 128명이 사망했다. 또한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5월 20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6월 하순부터 증가했다.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온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하고, 노약자와 영유아는 실외 활동을 삼가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 5년(2015년~2019년) 동안 발생한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총 169명이며 6월에는 20명이 사망했다. 다음 달(6월)은 물놀이를 하기 이른 시기이며 물놀이 장소 등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아 위험하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려면 물놀이 금지구역이나 위험한 곳에는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
평소 아는 곳이라도 주변에 위험 요인은 없는지 살펴보고,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가벼운 준비운동을 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 최근 3년(2016년~2018년) 동안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총 1만9743건으로 이 중 12%(사고 2433건, 인명피해 2372명)가 6월에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은 운전 부주의가 48%(9387건)로 가장 많았고, 충돌과 추돌 34%(6712건), 안전수칙 불이행 14%(2771건) 순이다. 자전거를 탈 때는 도로의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횡단보도나 교차로 등에서는 서행하거나 정지해야 한다.
윤종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관계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6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를 중점 관리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행동요령을 숙지해 미리미리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행정안전부가 여름의 초입에 많이 발생하는 사고에 대한 예방책을 발표해 국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29일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이달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 예방을 위해 국민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중점관리 재난안전사고 유형은 통계(재해연보ㆍ재난연감, 행정안전부)에 따른 발생 빈도와 피해사례, 뉴스 및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나타난 국민적 관심도를 고려해 선정했다.
행정안전부는 중점관리 사고 유형을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공유해 적극적인 예방 대책으로 이어지게 하고, 유형별 예방요령을 알려 사전에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오는 6월 강수량은 평년(158.6㎜)과 비슷하거나 적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하순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예보돼 지역적으로 국지성 집중호우 발생 위험이 높다.
장마는 대체로 다음 달(6월) 중순 제주도에서 시작돼 평년보다 평균 32일 정도 영향을 준 후 7월 하순 정도에 종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10년(2009년~2018년) 동안 발생한 호우 피해는 총 13회이며, 201억 원의 재산피해가 났지만 인명피해는 없었다.
호우 피해를 예방하려면 많은 비가 내리기 전에 주택의 하수구 및 집 주변 배수구를 점검하고, 대형공사장이나 비탈면의 관리자는 붕괴 위험 등 안전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여름철 전국 평균기온은 매년 차이는 있지만 기온이 전반적으로 높아지는 추세다.
최근 8년(2012년~2019년) 동안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총 1만3851명이며 128명이 사망했다. 또한 지난해 온열질환자는 5월 20일부터 발생하기 시작해 6월 하순부터 증가했다.
폭염 특보가 내려지는 등 온도가 높은 날에는 가급적 한낮의 뜨거운 햇볕은 피하고, 노약자와 영유아는 실외 활동을 삼가는 등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최근 5년(2015년~2019년) 동안 발생한 물놀이 사고 사망자는 총 169명이며 6월에는 20명이 사망했다. 다음 달(6월)은 물놀이를 하기 이른 시기이며 물놀이 장소 등에 안전요원이 배치돼 있지 않아 위험하다.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려면 물놀이 금지구역이나 위험한 곳에는 출입하지 않아야 한다.
평소 아는 곳이라도 주변에 위험 요인은 없는지 살펴보고, 물에 들어가기 전에는 가벼운 준비운동을 하고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어야 한다. 최근 3년(2016년~2018년) 동안 발생한 자전거 사고는 총 1만9743건으로 이 중 12%(사고 2433건, 인명피해 2372명)가 6월에 발생했다.
사고의 원인은 운전 부주의가 48%(9387건)로 가장 많았고, 충돌과 추돌 34%(6712건), 안전수칙 불이행 14%(2771건) 순이다. 자전거를 탈 때는 도로의 오른쪽으로 이동하고, 횡단보도나 교차로 등에서는 서행하거나 정지해야 한다.
윤종진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은 "관계 중앙부처 및 지자체와 함께 6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를 중점 관리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국민들께서도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행동요령을 숙지해 미리미리 대비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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