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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질병관리본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확충’
repoter : 서승아 기자 ( nellstay87@naver.com ) 등록일 : 2020-05-29 16:34:21 · 공유일 : 2020-05-29 20:02:12


[아유경제=서승아 기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음압병실 확충사업 공모에 참여한 30개 의료기관을 평가한 결과, 17개 의료기관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전국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4월 14일부터 이달 8일까지 관할 시ㆍ도를 통해 사업 참여 희망기관을 신청 받았으며 질병관리본부와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에서 각 의료기관의 사업신청서를 토대로 평가해 지원 대상 의료기관을 최종 선정했다.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평시 및 국가 공중보건 위기 시 신종 감염병환자 등에 대한 격리 입원치료를 위해 질병관리본부가 지정ㆍ운영하는 감염병관리시설을 말한다.

2006년부터 지금까지 총 29개 161병실(198병상)을 설치해 운영 중이며 신규 10개 기관을 포함한 17개 의료기관에 83개 음압병실이 확충됨에 따라 총 39개 244병실(281병상)이 설치ㆍ운영될 예정이다.

선정된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질병관리본부 설계심의위원회 기술지원 등을 통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확충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은 상시 신종 감염병 환자를 격리ㆍ치료하는 시설로써 코로나19 발생 초기부터 중증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하며 "질병관리본부는 이번에 선정된 의료기관이 빠른 시일 내에 음압병실을 신축할 수 있도록 협력함으로써 코로나19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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