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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기자수첩] 마스크 쓰고 맞이할 무더위… 코로나19 사태 속 건강 챙기기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6-01 11:31:24 · 공유일 : 2020-06-01 13:01:50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그간 봄을 보내면서 입어왔던 재킷을 오늘도 입었는데, 너무 더웠다. 마스크 안쪽에 땀이 송글송글 맺히는 걸 느끼면서 이제 여름 날씨가 다가왔다는 것이 실감이 됐다.

아이스크림, 시원한 에어컨 바람, 매미소리, 휴대용 선풍기 없이는 걸을 수 없는 아스팔트 위의 더위 등 여름을 떠올리게 하는 요소들이 한걸음 성큼 다가온 것만 같아 걱정이 앞선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로 마스크를 벗어볼 틈도 없이, 여름이 오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여름은 지난해보다 무더운 날이 더 많이 찾아올 것으로 예고됐다. 마스크를 한 채 맞이하는 여름이란, 더위에 약한 기자의 입장에서는 매우 피곤한 일이다.

이런 상황일수록 면역력 및 체력 증진이 중요하다는 전문가들의 말이 머릿속을 맴돈다. 하지만 주변 지인들의 얘기를 들어봤을 때, 가장 막막한 점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주변 헬스장과 수영장이 다 문을 닫은 상황에 어떻게 건강을 챙기냐는 말이었다.

코로나19로 이동량이 확 줄어들어 이른바 `확찐자`가 됐다는 호소도 남의 얘기가 아니다. 여름은 다가오고, 무더위를 헤쳐 나갈 체력을 알뜰살뜰히 챙겨놔야 하는 이 때 우리가 우리의 건강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 투자를 할 수 있을까?

내 집에, 내 차에 투자하듯이, 내 몸 건강을 내가 지키기 위해 각종 영양식품을 챙겨먹고 운동 등에 투자를 하는 사람들의 소비 경향을 일컫는 `덤벨 경제`도 코로나19의 확산에 발맞춰 성장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걸맞게 일일 단백질 섭취량을 챙겨먹을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영양음료 및 식품 등도 다양하게 출시되고 있는 마당이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도착해서 가능한 시간대에 맞춰 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도 체력을 기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유튜브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는 우리에게 양질의 운동방법도 함께 제공해주고 있다.

영양식단과 홈트레이닝. 유별날 것 없이 단순한 방법이지만 우리의 건강을 챙기기 위해 지금 이 상황에서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기도 하다.

내 몸을 아끼고, 건강에 아낌없이 투자해서 올해 `마스크를 쓰고 맞이하게 될` 무더위를 잘 버텨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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