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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과학] 서울 지하철 ‘혼잡도’ 분석 앱 출시 ‘T map 대중교통’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6-04 17:50:30 · 공유일 : 2020-06-04 20:02:41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서울 지하철의 혼잡도를 확인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이하 앱)이 개발됐다.

SK텔레콤이 `T map 대중교통` 앱을 통해 지하철 열차 혼잡도 예측 정보를 제공한다고 이달 3일 밝혔다.

열차 혼잡도 정보는 수도권 1~8호선을 대상으로 열차 도착정보 화면에서 `여유ㆍ보통ㆍ주의ㆍ혼잡` 등 4단계로 제공된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5일까지 수도권 1~9호선 열차 및 596개역의 기지국, 와이파이 정보 등 빅데이터를 이용해 열차별, 칸별, 시간대별, 경로별 혼잡도를 분석해 기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생활 속 거리두기`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지하철에 탑승하기 전 혼잡도를 미리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유용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데이터를 추가 반영해 예측 정보의 정확도를 높여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서울교통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이르면 오는 9월 중 칸별 혼잡도를 분석하고 추후에는 더 나아가 정확한 실시간 혼잡도를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지하철 혼잡도 서비스는 고객의 불편함과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고려해 고객 입장에서 열차 이용 여부를 스스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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