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만 명, 사망자 수는 11만 명을 넘어섰다고 뉴욕타임스가(NYT)가 보도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NYT가 자체 집계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200만777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11만2918명에 달했다. 두 수치 모두 세계 1위에 해당한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 세계의 26%를 차지해, 다른 국가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2위 브라질(약 74만 명)보다 3배 가까이 많다.
미국 확진자는 지난 4월 28일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200만 명마저 돌파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주는 뉴욕주로 38만865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3만1412명이었다. 그 뒤로 뉴저지주(확진자 16만5346명ㆍ사망자 1만2377명), 캘리포니아주(확진자 13만8042명ㆍ사망자 4780명), 일리노이주(확진자 12만9837명ㆍ사망자 6095명), 매사추세츠주(확진자 10만4156명ㆍ사망자 7454명)순이었다.
NYT는 "미국의 주 정부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한 격리 조치를 해제하고 정상화를 시작하면서 21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코로나19 격리 조치를 일찍 해제했던 애리조나주는 지난 10일 하루에만 15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하루 기준으로 최대치라고 NYT는 보도했다.
[아유경제=고상우 기자]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200만 명, 사망자 수는 11만 명을 넘어섰다고 뉴욕타임스가(NYT)가 보도했다.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간) NYT가 자체 집계한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이날 200만7773명을 기록했다. 사망자 수는 11만2918명에 달했다. 두 수치 모두 세계 1위에 해당한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 세계의 26%를 차지해, 다른 국가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로 집계됐다. 2위 브라질(약 74만 명)보다 3배 가까이 많다.
미국 확진자는 지난 4월 28일 100만 명을 돌파한 데 이어 이날 200만 명마저 돌파했다.
미국 내 코로나19 최다 확진자를 기록한 주는 뉴욕주로 38만8655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3만1412명이었다. 그 뒤로 뉴저지주(확진자 16만5346명ㆍ사망자 1만2377명), 캘리포니아주(확진자 13만8042명ㆍ사망자 4780명), 일리노이주(확진자 12만9837명ㆍ사망자 6095명), 매사추세츠주(확진자 10만4156명ㆍ사망자 7454명)순이었다.
NYT는 "미국의 주 정부들이 코로나19와 관련한 격리 조치를 해제하고 정상화를 시작하면서 21개 주에서 코로나19 확진자들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코로나19 격리 조치를 일찍 해제했던 애리조나주는 지난 10일 하루에만 155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는 하루 기준으로 최대치라고 NYT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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