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열고 싶다고 언급했던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규모 축소`의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1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날 도쿄 올림픽ㆍ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대회 간소화를 골자로 하는 참가자 수 축소 요청, 관련 행사 재검토 등의 기본 원칙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보고해 승인을 받았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달(5월) 25일 코로나19 긴급사태 해제를 알리면서 "(도쿄올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개최하고 싶다. 치료 약, 백신 개발도 중요하다"고 언급했으나 모리 요시로(森喜朗) 조직위 회장이 완전한 형태로의 도쿄올림픽 개최 및 백신 개발 등의 조건을 제외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베 총리는 이달 중순 "규모 축소를 피할 수 없다면 반드시 내년에 개최해야 한다"고 도쿄올림픽 규모 축소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달 11일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도쿄올림픽의 규모를 축소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철회한 것이냐는 물음에 "전혀 변화가 없다"고 부인하는 입장을 보였다.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열고 싶다고 언급했던 아베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규모 축소`의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11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전날 도쿄 올림픽ㆍ패럴림픽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대회 간소화를 골자로 하는 참가자 수 축소 요청, 관련 행사 재검토 등의 기본 원칙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보고해 승인을 받았다.
앞서 아베 총리는 지난달(5월) 25일 코로나19 긴급사태 해제를 알리면서 "(도쿄올림픽을) 완전한 형태로 개최하고 싶다. 치료 약, 백신 개발도 중요하다"고 언급했으나 모리 요시로(森喜朗) 조직위 회장이 완전한 형태로의 도쿄올림픽 개최 및 백신 개발 등의 조건을 제외해달라는 요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베 총리는 이달 중순 "규모 축소를 피할 수 없다면 반드시 내년에 개최해야 한다"고 도쿄올림픽 규모 축소의 가능성을 언급했다.
하지만 이달 11일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장관은 도쿄올림픽의 규모를 축소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철회한 것이냐는 물음에 "전혀 변화가 없다"고 부인하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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