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뉴스

세계
기사원문 바로가기
[아유경제_국제] 북한 ‘군사행동’ 언급에… 美 “한ㆍ미 연합방위 굳건” 대응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6-15 15:22:13 · 공유일 : 2020-06-15 20:01:59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미국 국방부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북한이 남한에 대한 군사행동을 시사한 것에 대해 한미 연합방위가 굳건하다는 경고성 메시지를 보냈다.

존 서플 국방부 대변인은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대남 군사행동을 언급한 것과 관련해 "굳건한 연합방위태세 유지에 계속 전념하고 있다"고 대응했다.

이 밖에 미 국무부 대변인도 이달 13일 "최근 북한의 행보와 성명들에 실망했다"며 도발을 피하고 비핵화 협상 테이블로 복귀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언제나 남북관계 진전을 지지해왔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김여정 제1부부장은 담화를 통해 대북전단 살포 행위에 강한 불만을 표하며 군사행동에 나설 것을 시사했다.

김 부부장은 "확실하게 남조선 것들과 결별할 때가 된 듯하다"라며 "머지않아 쓸모없는 북남 공동연락사무소가 형체도 없이 무너지는 비참한 광경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관해 지난 12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대북전단을 살포하는 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 지사는 "대북전단 살포는 군사적 충돌을 유발하고 한반도에 긴장을 높이겠다는 위험천만한 `위기조장` 행위이자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재난` 유발행위"라고 지적했다.

ⓒ AU경제(http://www.areyo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무료유료
스크랩하기 공유받기O 신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