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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경제_사회] 대한항공ㆍ아시아나, 오는 7월부터 국제선 운항 횟수 증가
repoter : 조은비 기자 ( qlvkbam@naver.com ) 등록일 : 2020-06-15 18:05:12 · 공유일 : 2020-06-15 20:02:42


[아유경제=조은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팬데믹 사태의 장기화로 닫혔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하늘길이 다음 달(7월) 중 조금 더 열릴 것으로 전망된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운항이 중단됐던 미국 댈러스, 오스트리아 빈 노선을 다음 달(7월)부터 재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미국 워싱턴, 로스앤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애틀랜타와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베트남 하노이, 호찌민 노선의 운항 횟수를 이달보다 더 늘릴 예정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중단됐던 인천-오사카 노선을 다음 달(7월) 1일부터 주 3회씩 운항하고, 같은 달 말부터 매일 운항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 밖에 런던, 파리, 터키 이스탄불 등의 노선 운항을 재개하고, 프랑크푸르트, 홍콩, 호찌민, 하노이, 방콕,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의 운항을 이달보다 주 1~2회 가량 늘린다는 입장이다.

이 같은 운항 횟수의 증가는 여객 수요 증가보다 화물 공급 확대를 염두에 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실제로 대한항공은 지난 11일부터 기내 좌석에 짐을 실을 수 있는 용도의 가방인 카고시트백(Cargo Seat Bag)을 이용해 여객기 좌석에 승객 대신 화물을 싣고 운항에 나섰다.

한편, 외교부에 따르면 15일 오전 10시 기준 외국인의 입국을 막거나 입국 절차를 강화한 곳은 총 182개 국가ㆍ지역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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